김병희 문화원장, 강서구민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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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희 문화원장, 강서구민상 ‘대상’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7.10.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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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발전·소외계층 위한 나눔 활동 공로

9인의 구민상 수상자, 15일 허준축제서 시상

김병희 강서문화원장<사진>이 제21회 강서구민상 ‘대상’을 수상한다.

강서구는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는 구민들을 선정해 ‘강서구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도 허준축제 기간 중인 오는 10월15일 허준근린공원 주무대에서 9명의 모범 구민에게 상패와 감사 메달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김병희(70) 원장은 강서문화원장을 맡아 허준축제와 겸재진경미술대전 등 다양한 문화축제를 150여 회에 걸쳐 주관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폭넓게 기여해 온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원장은 또 강서구장학회에 사재를 출연하는 것은 물론 저소득 주민과 탈북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위해 평소에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원장 외에도 이번 강서구민상에는 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와 지역 활성화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강대안(55) 씨와, 전 가양3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다양한 주민자치사업에 열의를 다해 봉사해 온 이승환(53) 씨가 지역사회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민화합봉사 부문에서는 새마을부녀회 활동 및 독거어르신 봉사 등을 펼쳐 온 김영순(59) 씨와, 20여 년간 지역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민 화합에 앞장선 신곡초등학교 아버지회가 선정됐으며, 환경보호 부문에서는 2009년부터 화곡8동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해 오며 내 집 앞 내가 쓸기, 저소득층 가구 수리 등을 실천해 온 윤종태(62) 씨가 상을 받는다.

문화체육발전 부문에서는 화곡6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역마을 육자배기 축제 개최 등 문화축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장진환(56) 씨, 미풍양속 부문에서는 16년간 마을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주말농장 수확물을 전달하고 방학 체험학습과 궁산 둘레길 걷기 자원봉사 등을 펼치고 있는 김상현(56) 씨와,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 오랫동안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는 조기호(62)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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