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찬 전 의원 “총선 참패 희생양 찾지 말고 자기 반성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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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찬 전 의원 “총선 참패 희생양 찾지 말고 자기 반성부터 해야”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5.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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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단합 해치는 중진들에 실망…‘채상병 특검법’ 찬성 안철수 콕 찝어 비판

구상찬 전 국회의원이 집권당인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에서 참패한 이유와 관련해 가장 큰 잘못은 출마자 모두에게 있다며 쓴소리를 냈다.

구 전 의원은 지난 13, 자신의 SNS을 통해 당 돌아가는 꼴이 말이 아니다. 총선 패배 이후 희생양 찾기에 모두 혈안이 돼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실의 불통,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책임과 총선 전략 실수, 중앙당의 역대급 지원 미비의 아쉬움 등 당내·외에서 언급되고 있는 총선 패배의 원인들을 나열하며, “틀린 말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가장 큰 잘못은 출마자 모두에게 있고, 자기 반성부터 해야 우리가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 전 의원은 총선 이후 당 중진들이 보이는 행동들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내며, “서로 비난하며 당을 구렁텅이로 끌고 가려 한다”, “꼴불견이다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최근 안철수 의원이 채상병 특검법을 공개적으로 찬성하고 나선 데 대해, “정치 신인도 아니고, 당 중진이 할 얘기는 아니라면서 “‘채상병 특검법은 비밀투표다. 정치적 소신이 그렇다면 소신대로 투표하면 되지, 당 단합을 해치는 발언은 당 밖에서나 해야 할 주장이라며 당의 안위와 생존을 위해 이런 말은 자제돼야 한다고 일갈했다.

구 전 의원은 지금은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는 자세로 숨죽여 가며 자강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모두 자강불식(自强不息)’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며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행동을 모두 자제해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18대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을 지낸 구상찬 전 의원은 지난 410일 실시된 제22대 총선 강서구갑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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