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상가 신우회 '효 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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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상가 신우회 '효 잔치'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6.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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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2동 노인 100여 명 초청, 식사·공연 제공

자동차 부품상가 신우회(회장 강명숙)는 지난 8일 오전 11시 답십리2동 소재 쉼터어린이공원에서 관내 노인 100여 명을 초청해 성대한 '경로 효 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자동차 부품상가는 1982년에 답십리2동을 중심으로 설립돼 약 750개 도·소매 상가로 이뤄져,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 발전의 근간을 마련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상가 신우회는 2003년부터 코로나19 시기 3년을 제외하고 매년 가정의 달과 호국보훈의 달 즈음 '어르신 경로 효 잔치'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꾸준한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자동차 부품상가 신우회는 홀리 크로스 선교합창단을 초빙해 고향의 봄, 만남, 갑돌이와 갑순이 등 여러 곡의 노래로 흥겨운 자리를 마련하였다. 노인들에게 한식 뷔페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제공하고 양말 등 소정의 선물도 제공했다.

또한 답십리2동 자원봉사캠프 소속 회원 20여 명은 노인들의 자리를 안내하고, 식사를 나르는 등 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관내 노인들은 삼삼오오 자리를 채우시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모처럼 이야기꽃을 피우며 환히 웃으셨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주관한 강명숙 자동차 부품상가 신우회장은 "지금의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우회에서는 관내 어르신들은 물론 소외계층 등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께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일영 답십리2동장은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한 자동차 부품상가 신우회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사는 사회가 궁극적으로 우리가 지향해나가야 할 좋은 사회인만큼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대문구가 어르신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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