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바쳐 나라 지켜낸 희생·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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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바쳐 나라 지켜낸 희생·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6.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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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2024년 6·25 순진 16지사 위령제' 봉행

재향군인회(회장 장영세)14일 답십리동 소재 장령당 공원에서 '6·25 순진(殉盡) 16지사 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이필형 구청장, 안규백 국회의원, 이태인 구의회 의장, 장영세 동대문구재향군인회장, 김성만 6·25참전 유공자 회장 등 동대문구 보훈단체와 재향군인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헌화(제단에 화환을 올림) 영신(지사님을 부르는 의식) 분향강신(지사님을 제단으로 모심) 참신(모두가 인사를 올리는 예) 삽시정저(음식을 드심) 헌주(3회 술을 올림) 사신의례(지사님을 보내드리는 의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장영세 재향군인회장은 "온몸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16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답십리동 294-3 소재한 6·25 순진 16지사 위령비(War Memorial to 16 Patriots of the Korea War)1950625일 북한 공산군의 기습 남침으로 온 나라가 파괴와 살상으로 잿더미가 된 조국강산을 수호하고자 대한결사단 답십리분대 소속의 16(곽명선, 박영민, 박은예, 박영천, 박종열, 김영환, 강석훈, 이교남, 강석태, 강복만, 홍순용, 구진회, 강수현, 김순영, 김봉주, 강종대)의 호국지사들은 궐연히 일어나 북한괴뢰군의 만행에 생사를 초월해 적수공권으로 항거하다 장렬히 순국했다.

6·25 순진 16지사 위령비는 1988년 건립된 현충시설로 동대문구 재향군인회가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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