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관리시스템 통해 제작 수량·유통 관리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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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리시스템 통해 제작 수량·유통 관리 ‘한눈에’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7.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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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변조 방지 바코드’로 정품 여부 확인도 가능

서울시는 자치구 종량제봉투의 위·변조 방지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강서구 등 4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종량제봉투 스마트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강서구에서 유통 중인 종량제봉투. 올해부터 위변조 방지 바코드가 새로 인쇄된다
강서구에서 유통 중인 종량제봉투. 올해부터 위변조 방지 바코드가 새로 인쇄된다

 

강서구에서 유통되는 쓰레기 종량제봉투에는 위변조 방지 바코드가 인쇄된다. 이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 보면 사용하고 있는 종량제봉투의 정품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종량제봉투의 제작·유통 관리 책임이 있는 지자체도 전산화된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종량제봉투의 발주, ·출고, 재고, 종량제봉투와 납부필증 판매 및 수거 추이 등 거래 내역과 재고량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청소행정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가 가능해진다

종량제봉투 위변조 방지 2차원 바코드 인쇄 관리 시스템에 이어 음식물류 폐기물 납부필증·대형폐기물 수거 등 기존 시스템과 연계한 폐기물류 종량제 통합 관리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제이엠테크(대표 최정애)에 따르면, 바코드 인쇄·관리로 종량제봉투의 불법 제작·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고, 규격별 봉투 판매량과 재고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적기에 제작과 발주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종량제봉투 판매소 현황과 위치, 대금 입금 여부, 재고량 등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판매소에서 규격별 종량제봉투 주문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제작과 유통 관리가 투명해지면서 위변조는 물론,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온라인 중고거래 등을 통한 불법 유통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종량제봉투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축적 및 통계자료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기도 하다.

서울시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강서구청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재고 관리나 입고량 등을 대행업체에서 수기식으로 관리하고 있었는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입고할 때 바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적으로 시스템에 데이터가 연동되고, 그간 제작업체가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생산 현황 파악이 어려웠던 점도 빠르게 생산량 확인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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