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시각예술 작가들의 예술성 발현 기회 제공 및 동대문구 전시 다양화를 모색하기 위한 제2회 선농단역사문화관 '이달의 작가' 전시 공모 참여 작가를 모집하고 있다.
'이달의 작가' 전시 공모는 한국화·서양화 등 설치 미술을 제외한 시각예술(평면작품)을 전반으로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 공간 무상 지원 및 전시기획 활동비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해 예술인의 예술성 발현 기회를 제공하고 동대문구의 전시 다양화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통해 총 3명(팀)의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며, 공모주제는 '농경사회에 필요한 자연'으로 시각예술 작가 및 전공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팀)는 전시기획 지원비 및 선농단역사문화관 전시 공간을 약 1달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폭적인 홍보 지원과 전시 진행 중 '작가와의 만남' 행사 운영 및 전시 성과 공유회 등을 기획하여 작가의 예술 세계를 시민들과 함께 얘기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동대문구민에게 우수한 시각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분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며 "선농단역사문화관 공간이 이번 전시를 통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문화재단은 관내 예술인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구 거주자 및 생활권자(직장·학교)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세부 지원사항 및 접수 방법이 포함된 공고문은 동대문문화재단 홈페이지(www.ddmac.or.kr) 및 인스타그램(@ddmfac_official)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동대문문화재단 공간운영팀(☎02-3291-550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