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은 새로운 동대문구 대표축제를 지휘할 총감독으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예술감독을 맡았던 윤종연 예술감독을 위촉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윤종연 총감독은 2013~2018년, 2022~2024년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19~2020년 서울거리예술축제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사)한국거리예술협회 협회장을 맡는 등 국내 주요 거리예술축제를 총괄하며 능력과 실력이 검증된 자타공인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앞서 동대문구 대표축제는 10월 중순 장한평역~장안동사거리의 약 1.2㎞ 거리 일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윤종연 총감독의 수준 높은 거리예술 이해와 경력은 동대문구의 새로운 축제문화를 이끌어가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윤종연 총감독은 이번 축제의 전반적인 기획과 운영을 책임지며, 테마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다양한 예술가들과 협력하여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공연을 구성할 예정이다. 국내외 유수의 거리예술가들을 섭외하고, 그들의 작품이 원활하게 공연될 수 있도록 관리 및 지원하며, 관람객과 예술가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아울러 동대문구 주민들은 지속적인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와 변화하는 도시 이미지를 반영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요구해 왔다. 이에 동대문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서울시 동북권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나아가길 기대하며,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주민의 참여와 화합을 이끌며, 동대문구의 새로운 문화적 변화를 선도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경욱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동대문구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통해 동대문구의 새로운 지역문화를 쌓아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추후 동대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