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물놀이장' 11일 늦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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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물놀이장' 11일 늦은 개장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8.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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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중랑천 범람, 재정비 후 정식 개장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가 그치고 아침저녁으로 푹푹 찌는 요즘, 더위를 피해 멀리 나가는 것도 부담스러운 주민들을 위해 '동대문구 물놀이장'이 지난달 30일 정식으로 개장했다.

중랑천 제1체육공원 야외수영장 부지(장안동 19-6) 일대에 조성된 '2024 동대문구 물놀이장'은 당초 719일 개장하려 했지만 장마 폭우로 중랑천이 범람해 이날 뒤늦게 문을 열었다.

물놀이장은 약 5,000규모로 최대 7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에어슬라이드 매점 텐트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시간 50분 운영하고 10분간 휴식시간을 갖는다. 시설정비와 위생·안전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풀장 입장을 위해서는 수영복 수영모 아쿠아슈즈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별도의 이용요금은 없으며, 풀장입장 시 필요한 구명조끼 또한 무료 대여한다. 안전점검 및 수질관리가 진행되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운영이 중단된다.

더불어 정릉천에도 물놀이 시설이 운영된다. 정릉천 둔치(제기동 135-92)에 조성된 '제기맑은샘 물놀이장'은 올 여름, 인근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피서지가 될 전망이다. 운영시간 및 휴장일은 '동대문 물놀이장'과 동일하다.

아울러 '동대문구 물놀이장'825일까지, '제기맑은샘 물놀이장'91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물놀이장이 설치된 하천 부지에는 주차장이 따로 없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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