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예산 지원 및 학교 체육관 개방 요청에 적극 노력 화답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16일 마곡레포츠센터 실내배드민턴장 내 강서구 배드민턴협회 사무실에서 류충구 협회장과 만나 생활체육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이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경택 의원은 “지역 생활체육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찾고자 가장 먼저 강서구 배드민턴협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서구 배드민턴협회는 지난해 사단법인 승인을 받고 올해 기획재정부 지정 공익법인으로 인가받았다. 현재 회원 클럽 20개, 회원 3천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류충구 강서구협회장은 “최근 파리올림픽으로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시민 복지의 토대가 되는 생활체육에 대한 자치구 차원의 지원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되는 배드민턴대회에 대한 예산 지원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직 개방되고 있지 않은 학교 체육관 이용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경택 의원은 “생활체육 활성화가 시민 건강에 기여하고, 그런 차원에서 시민 복지의 토대라는 말씀에 크게 공감한다”며 “강서지역 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 지원과 민간기업 후원을 유도하고, 관내 학교 체육관 개방에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송 의원은 시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강서구 배드민턴협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내 주요 체육 종목 협회에 대한 현안 점검과 의견 청취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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