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강서아트리움서 ‘최우인의 김광석 이야기’ 공연
강서문화원은 오는 28일 오후 3시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최우인의 김광석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7080세대의 심장을 뜨겁게 달궜던 포크붐과 그 중심에 있던 가수 故 김광석의 노래들로 채워진다. 당시를 살았던 중장년 세대에는 젊은 시절의 추억 여행을, MZ세대에는 레트로 음악을 제대로 즐겨볼 수 있는 경험이 될 전망이다.
최우인은 원곡 가수 김광석을 닮은 감성적인 목소리로 노래하며, 어쿠스틱 통기타와 하모니카 연주로 관객들에게 포크 음악의 묘미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김광석의 전설적인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때로는 간단한 악기 연주와 담담한 목소리만으로도 마음에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것이 음악의 힘”이라며 “각종 자극이 넘쳐나는 시대이지만, 이번 콘서트에서는 진심 어린 음악에 귀 기울이며 오래오래 잊지 못할 감동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서아트리움 홈페이지나 강서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02-2692-4266)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