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우승 시 17개 시·도교육청 대표팀이 참가하는 전국대회 참가
신림중학교(교장 김향숙)가 2024학년도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 중학교 남자부 축구 대표팀으로 결정됐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교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바람직한 여가문화 조성을 목표로 개최되며 종목은 축구·야구·농구·배드민턴 등 지정 종목 14개, 풋살·줄넘기·족구·창작댄스 등 자율종목 10개 등 총 24개 종목이 진행된다.
각 학교에서 종목별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은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오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표팀이 참가하는 전국대회에서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참가하게 된다.
신림중학교는 동작구 11개교, 관악구 14개교 등 총 25개 학교가 경합한 중학교(남자) 축구 종목 본선 결승전에서 배준성(9번)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관악중학교를 1대0으로 꺾고 우승함으로써 9월에 진행되는 서울시교육감배 대회에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중학교 남자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신림중학교 축구부는 장수성 교사의 지도 아래 강민수·구겸회·김서우·김석준·배준성·백진우·성창용·안형빈·오성율·이은석·이현준·정민호·정상원·조도영·천권우 등 15명의 선수가 한마음이 되어 구슬땀을 흘려온 결과다.
지난 8월 26일 남서울중학교에서 열린 결승전 현장을 찾은 학생들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은 “전문 선수팀이 아닌 일반 학생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박빙의 승부를 펼친 양팀 선수 모두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예선전부터 대회를 지켜본 학부모들은 “체격이 큰 중학교 남학생들이 정상적으로 11대11 경기를 펼치기에는 운동장이 너무 협소했다”며 경기장 섭외에 아쉬움을 표하며, “앞으로 치러질 경기에서는 학생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종목에서 제대로 된 환경과 시설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