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지난 2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제9대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지역 언론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9대 후반기 의정 방향을 공유하고 의회와 지역 언론 간의 협력과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제9대 후반기 동대문구의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 김학두 부의장, 최영숙 운영위원장, 노연우 행정기획위원장, 안태민 복지건설위원장과 본지를 비롯한 지역신문, 지역방송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이태인 의장은 "오랜 진통 끝에 구성된 제9대 후반기인 만큼 의원들이 다시 하나로 협력하여 동대문구의 발전과 번영을 이끌어 나가길 바라며 무엇보다 19명 의원 모두 즐겁게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 언론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활발한 소통과 연대를 위한 구심점으로서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구의회의 활동을 투명하게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우리 의회는 지역 언론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학두 부의장은 "우리 고유 임무인 집행부의 견제 감시를 충실히 할 것이다. 또한 집행부와 서로 협력할 때는 양측이 톱니바퀴가 잘 돌아갈 수 있게끔 부의장으로서 직을 열심히 수행을 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영숙 운영위원장은 "선택해 주신 것에 실망하게 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9대 후반기를 재미있게 또 그 누구도 마음에 상처받지 않고 같이 함께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연우 행정기획위원장은 "양 당의 말씀들을 잘 듣고 고칠 건 고치며 화합하면서 후반기를 잘 이끌겠다. 우리 의회가 평탄하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안태민 복지건설위원장은 "우리 주민들과 제일 많이 부딪히는 데가 복지건설위원회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화합이다. 집행부와 같이 후반기를 잘 화합해서 정말 재미있게 한번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간담회에서 언론인들은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에 있어 트러블이 많았는데 여기 계신 분들이 잘 화합하도록 노력하셔서 후반기 의회를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며 "동대문구 역점 사업들이 많이 있다. 주의 깊고 세밀하게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