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상암동에 전국 최초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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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암동에 전국 최초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개장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10.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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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환 서울시의원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물복지정책의 심장과 같은 역할 기대”

서울특별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10월28일 오후 1시 30분,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전재명 동물보호과장 등 내외 귀빈과 지역주민 약 20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장행사로 유기동물 1호 입양, 동물보호 선언 및 시설투어를 하고 부대행사로는 동물보호 홍보 및 체험 부스, 동물보호교육, 동물훈련 시범 등이 진행됐다.

에스플렉스센터내 센터 위치

오 의원은 “반려동물은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말이 있다. 동물보호 정책의 필요성 또한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17년 예산 약 11억원을 반영하여 전국 최초로 마포구 상암동에 동물복지지원센터가 드디어 개장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앞으로 동물복지 정책이 널리 확산되도록 심장과 같은 역할을 기대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에스플렉스센터(마포구 매봉산로 31, 지하1층)에 위치하고 규모는 591.3㎡(공용면적포함 총규모 1,476.58㎡)이다. 총사업비는 11억 5천만원이 소요됐다.

센터 내 시설별 주요기능을 보면 <동물병원>은 위급한 유기동물 및 구조동물의 치료, 전염병 관리, 중성화 수술/ <반려동물 입양센터>는 긴급보호동물 인수, 반려동물 입양, 동물관련 상담/ <동물보호 교육센터>는 시민 동물보호 교육, 반려동물 사회화 교육/ <커뮤니티룸>은 지역주민, 시민단체의 동물보호 활동지원, 네트워크 구축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반려동물 보호자가 갑자기 사망하거나, 장기간 입원이나 구금으로 인해 적절하게 동물을 보호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 동물을 긴급 구조해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각 자치구에서 구조된 유기 동물 중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이 있는 동물들을 입원 시켜 치료를 하게 된다.

또 보호자의 의도적인 동물유기를 차단하기 위해 센터는 지역 내 사회복지사나 동물보호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현장을 확인하고 긴급 구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센터가 해당 동물 소유권을 인계받아 보호 조치한다. 건강 진단을 완료하고 중성화 수술을 마친 유기동물은 입양을 원하는 시민이 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카페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입양 상담과 교육 후 입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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