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 이송 환자 적극 수용, 추석연휴 진료 협력 등 논의
서울부민병원은 지난 2일 병원 10층 컨퍼런스룸에서 강서소방서 관계자들과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부민병원의 하용찬 병원장과 안승찬 응급의료실장, 이선녕 진료부장, 변은경 간호이사와, 강서소방서 오정휴 구급팀장과 정찬영 구급운영 담당, 윤영진 품질관리 담당 등이 참석했다. 특히 강서지역 119 안전센터 구급대원이 자리를 함께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했다.
간담회의 주된 내용은 △구급대 이송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 △이송체계 현안 △질환별 환자 수용 시 병원 및 구급대의 애로사항 △추석연휴 응급환자 진료 협력 등으로,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현주소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하용찬 서울부민병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강서소방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강서구의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오정휴 강서소방서 구급팀장도 “응급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은 의료진과 구급대원이 모두 같은 만큼,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부민병원은 강서구 소재 응급의료기관으로 ‘2023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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