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영 의원, 불법적 수령한 예산 환수해야
동대문구의회 정성영 의원(국민의힘, 전농1~2동·답십리1동)은 지난 6일 개최한 제33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잘못된 환경자원센터 조성에 대해 지적하고 불법적으로 수령한 예산을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정성영 의원은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는 2004년도 정부 예산 30% 185억을 받아오면서부터 잘못됐다. 검증도 확인도 되지 않았던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기 때문"이라며 "서희건설은 35% 민자투자 후 20년간 운영하겠다는 약속해 620억 원을 가져왔고, 지난 13년 동안 800억 이상을 가져갔다. 2013년 국정사무감사에서도 물 먹는 하마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를 지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벨기에 OWS의 혐기성 처리 시설 도입한다고 했는데 거짓말했고, 미생물로 천연 퇴비를 만든다고 했지만 농업진흥청 조사에는 화학 약품이 들어가 퇴비로 사용할 수 없다며 못 만들었다"며 "조속한 시일에 잘못된 거 바로잡고 불법적으로 동대문구 예산 받아 간 서희건설에게 받아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동대문구 예산이 헛되이 쓰여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달라. 앞으로는 썩은 정치인이 예산을 가지고 장난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며 "앞으로 서울시립도서관도 세워질 것이고, 문화원 자리에 세로운 건물이 세워질 것이다. 구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철저하고 안전하게 건립할 수 있도록 지휘 감독해 주시기 바란다. 그것이 안전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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