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수보고회 개최…최적 연장노선 대안, 신정차량기지 이전 후보지 등 검토
양천구와 경기도 김포시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 관련 사전타당성 조사 공동 용역’에 들어갔다. 양 자치구는 지난 12일 김포시청에서 공동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첫 발을 뗐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 3월 양천구와 김포시가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7월 공동 체결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의 일환으로, 용역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및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사의 과업 수행 방향과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타당성 확보 방안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질의와 토의가 진행됐다.
양 자치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의 연장 노선 대안 검토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열차 운영계획, 시설계획 검토 등 사업타당성 분석 및 추진 전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올 하반기 서울시에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법정계획에 신규 사업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경제성 등이 확보된 최적의 노선 대안을 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용역 결과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김포시와 한마음, 한뜻으로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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