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관찰할 곤충·씨앗·단풍 찾기 등 진행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9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힐링, 숲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숲 체험 교실은 국립산림과학원과 연계해 운영되며,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교육 주제별로 홍릉시험림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7세 어린이 260명이 참여하며, 총 10회 일정으로 운영된다.
숲 체험 주제는 가을에 관찰할 수 있는 '곤충', '씨앗', '단풍'이며, 교육 내용은 ▲곤충 찾아보기(노린재, 베짱이, 메뚜기 등) ▲도토리와 단풍 씨앗 찾아보기 ▲숲속의 열매 옮기기 ▲단풍 만다라 꾸미기 ▲나뭇잎 액자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숲 체험 교실은 어린이들이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아토피피부염 및 환경성 질환을 완화·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한편 구 관계자는 "최근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예방·관리법을 배워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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