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9월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자산관리, 직장생활 꿀팁 등 인기 인플루언서 강연부터 취업 특강, 청년 콘서트까지 ‘청년주간행사_청년, 날개를 달고 날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면한 취업, 주거, 결혼 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꿈을 펼치며 비상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청년정책박람회’는 9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청년센터 양천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금융·주거·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맞춤형 상담 부스 13곳이 운영돼, 청년 정책 전반에 걸친 종합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쏘피(27만 팔로워 인플루언서)’, ‘안정은(한국 최연소 세계 6대 마라톤 완주한 러닝 전도사)’, ‘자취남(76만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유명 인플루언서 5인이 강연자로 나서 분야별로 직장생활, 금융 관리, 주거 준비, 마음 건강, 취미 생활 등 실용적인 꿀팁을 전수한다.
또한 최해든, 디에이드 등 뮤지션들의 공연과 양천구 청년예술인들이 꾸민 청년 콘서트도 펼쳐진다. 이 밖에 퀴즈대회, 힐링 원데이 클래스, 놀이존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9월21일과 28일에는 양천청년일자리카페에서 분야별 기업 현직자로 구성된 ‘Y-취업 멘토단’의 취업 특강 및 잡 토크 콘서트(일자리 JOB GET 多)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셀프 면접 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 특강, 퍼스널 컬러 진단 및 컨설팅, MBTI 검사를 활용한 1:1 진로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30일에는 청년들이 요청한 ‘챗GPT 강의’가 열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생성형 AI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각 프로그램별로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청년정책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직면한 여러 가지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