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4200억원 심의,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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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4200억원 심의, 행정사무감사 실시
  • 서대문사람들신문 옥현영
  • 승인 2016.11.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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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회 올해 마지막 정례회 38일간 회기 진행

행정사무감사 통해 1년 서대문구 살림 점검

14일 열린 제 229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문석진 구청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서대문구 사업계획을 밝히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제229회 2차 정례회가 11월 14일부터 12월 21일까지 38일간의 회기로 진행된다.

이번 정례회는 올 한해 서대문구의 사업 및 예산지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하는 마지막 회기다.

지난 14일 개회식을 가진 서대문구의회에서 김호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나온 시간을 반추해 보니 경기 침체는 물론 청년실업 문제등 위기상황이 많았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는 의미가 포함된 만큼 기회 또한 있다는 믿음으로 일해 나가겠다』고 밝힌 뒤 『이번 회기는 2016년 총 결산 및 내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결산심의 등 많은 내용을 점검하게 되는 만큼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서대문구는 2017년 예산안을 4204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히고, 『이는 전년대비 7.7% 300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변화를 이끄는 협치도시의 동력으로 삼아 튼튼안전망 체감복지문화, 활력경제, 균형도시에 방점을 둔 예산편성이며, 청사건립, 의무지출 증가 등 한정적 재정여건에서 2017년 민선 6기의 실질적 마무리에 대비한 역점사업을 위해 전략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예산증대 배경으로 『교부금 배분액과 보조금 증가(3.7%, 97억3800만원), 뉴타운 입주로 인한 지방세의 상승(6.0%, 38억5300만원), 재산매각수입 등 세외수입증가(15.3%, 51억3900만원)등으로 전체자체재원이 9.2%(89억910만원)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을 총 65건에 31억5000만원으로 2016년 대비 45%인 9억8000만원 증가했으며, 튼튼한 안전도시망을 위한 50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문구청장은 『2017년 예산안의 핵심취지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사람중심 실천예산으로 주민 모두가 함께 더불어 잘사는 새로운 서대문으로 나가는 도약이 발판이 될 예산이므로 의원님들께서도 편성 배경과 취지를 살펴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대문구의회는 본회의 개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김순길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혜미 의원을 선출했다.

서대문구의회는 각 위원회 별로 오는 11월 23일부터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해 12얼 20일 구정질문을 진행한 후 12월 21일 폐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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