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고 진실한‘지역의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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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고 진실한‘지역의 대변인’
  •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 승인 2016.11.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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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숙 의원(도시환경위원회, 새누리당)

인구감소 및 이탈에 대한 고민할 때

주연숙 의원

▶의원으로서의 신념은 무엇인가?

23년간 많은 인연을 맺고 봉사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낙후된 시설과 열악한 생활환경은 주민들의 고충으로 이어졌고, 이에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풀어나가기 위해 정직하고 진실하게 변화시켜 줄‘대변인’이 우리 지역에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구의원에 출마하게 되었다.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노원’이라는 슬로건으로 공동주택, 재래시장, 빈곤층 경제 자력 향상 등 다양한 부분에서 민생현안 해결을 역설한 바 있다.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더 큰 바람과 이에 상응하는 결과로 주민들께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

지역 문제에 대해서 시정조치를 요구했는데도 갖가지 이유로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 불편함과 피해는 지역 주민들이 고스란히 가져가게 된다. 어떻게 보면 탁상행정, 복지부동의 폐해다. 그럴 때마다 답답하고 힘들다.

민원이나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하게 처리했을 때 보람을 느낀다. 동시에 격려와 응원을 항상 잊지 않고 해주시는 우리 주민분들을 볼 때면 힘이 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난 두 해를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많다. 하지만 구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들이 더 많기에 구민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한다. 석면안전관리 조례안,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조례안,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에 관한 조례안 등 구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여러 조례안들을 발의한 바 있고, 민원이 끊이질 않던 상계5동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도 신속히 처리했다. 주민들이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했다. 항상 주민들께 감사하는 마음뿐이다.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지역 내 인구감소 및 이탈에 대한 고민을 좀 더 진지하게 할 때이다. 그동안 노원구는 범죄 없는 도시, 교육특구, 생명존중사업, 복지대상수상과 같은 타 지역에 모범이 되는 수많은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지역을 성장시키는 기반시설예산은 점차 줄고 있고, 노후화된 주거환경과 교통문제로 인해 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제는 각각의 문제에 대한 임시방편이 아닌 좀 더 거시적인 차원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지역은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무리한 진행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없는지, 행정이 미비한 곳은 없는지 등 다양한 부분에서 철저하게 감독하고 지켜볼 것이다.

▶구민들께 인사

노원구 의원으로서 2년여 간의 처음부터 지금까지 항상 ‘민생’이라는 이 두 글자가 마음 속 깊이 새겨져 있다.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다. 가야할 길이 멀고도 험하지만 우리 주민들이 계시기에 모든 것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주시고 더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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