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2촉진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내년 중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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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2촉진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내년 중반기 착공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12.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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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2층~지상20층 아파트 2개동 단지 조성

주변 천호 1‧3구역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에 긍정적 영향 기대

강동구 천호2촉진구역이 20층 높이의 아파트단지로 변모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20일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촉진구역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관리처분계획이란 재건축되는 건축물에 대한 조합원별 분담금 등 사업의 권리배분을 결정짓는 단계로, 사실상 철거·착공 전 마지막 행정절차다. 인가 후 주민 이주가 이뤄지면 바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천호2촉진구역은 낡은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종합적인 개발 필요성이 대두돼왔던 곳이다. 이 구역은 지난 2006년 정비구역지정 고시된 이후 2010년 12월 조합설립인가, 2013년 10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계획에 따르면, 규모 10,106.8㎡인 이 일대에는 지하2층~지상20층 아파트 2개동(194가구)이 조성된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이주가 시작돼 중반기께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천호2촉진구역의 관리처분계획인가는 주변 천호1·3구역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주변 기반시설 등의 개선 및 주민편의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이 일대 변화상에 강동구와 지역주민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 구역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천호동 일대는 인간, 자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신주거문화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강동구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천호2촉진구역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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