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모든 악행 드러난 특수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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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모든 악행 드러난 특수 3부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1.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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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검장 김유석의 선택이 궁금해지는 이유

속내를 알 수 없기에 더욱 흥미로운 인물
김유석은 선과 악 중 어느 길 택하게 될까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황준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의 특수 3부 황민갑(김민재) 형사가 살인, 마약 밀매 등 온갖 악행을 저질러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오늘(20일) 밤, 제11회 방송을 앞두고 직접 특수 3부를 꾸린 지검장 반준혁(김유석)의 선택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준혁은 자신의 손으로 특수 3부에 벌을 내릴 수 있을까.

나쁜녀석들악의도시-김유석의선택

‘나쁜녀석들’의 도움으로 악의 카르텔의 핵심, 현승그룹 회장 조영국(김홍파)과 전 서원지검장 이명득(주진모)을 구속시킨 반준혁. 서원시 강력 범죄를 담당하는 특수 3부를 꾸려 우제문(박중훈)에게 부장 자리를 제안했다. 하지만 그는 “겪어보니까 일 하나 하겠다고 사람들 한데 뭉쳐있으면 꼭 사고가 나더라고요”라며 거절했다. 이에 반준혁 앞에 무릎을 꿇으며 충성을 다짐했던 성지수(조선주)가 부장을 맡았다. 자신이 직접 만들고 권력을 쥐어준 만큼 특수 3부에 대한 반준혁의 믿음은 강했으며 이에 보답하듯 특수 3부는 강력 범죄 처단으로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처럼 계속 승승장구할 것 같았던 특수 3부의 실상은 사건의 내막을 은폐하고 편법과 술수로 범인을 잡기에만 급급했다. 반준혁은 실무자가 아닌 보고를 받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게 전부 사실이야? 하나도 빠짐없이”라는 자신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성지수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반준혁은 자신을 치켜세우는 배상도(송영창) 시장에게 “이명득 전 지검장처럼 시장님을 이용해서 제 이권을 챙길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계속 정의로운 모습을 지켜왔다.

반준혁은 “만약에 특수 3부 놈 중에 하나가 자기 힘을 이용해서 동방파를 먹고 있으면, 자기 동료도 막 죽이고, 그러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라는 우제문의 기습 질문에 “당연히 법적인 절차 밟아야겠지”라고 답했지만 그의 표정만큼은 흔들리고 있었다. “그럼 형님이 만든 특수 3부 다 박살나는데?”라는 자극적인 말에도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거잖아. 내가 만든 부서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면. 책임도 내가 져야지. 그게 맞는 거니까”라는 반준혁. 그는 권력보다 시민을 더 먼저 생각하고 정의구현에 노력하겠다고 항상 선포해왔다.

이제 특수 3부의 악행이 드러난 가운데, 반준혁이 자신이 했던 말처럼 특수 3부를 처벌할지, 혹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나쁜녀석들’을 배신하게 될지, 그의 선택에 궁금증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극중 인물들이 모두 선과 악을 넘나들지만 그 중 가장 속내를 알 수 없고 회색빛을 띄는 인물은 바로 반준혁 지검장이다. 여전히 그가 정말 정의로운 사람인지, 정의로운 척 하는 악인인지 불분명하기에 더 흥미로운 것 같다”며, 반준혁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오늘(20일) 밤, 11회에서 ‘나쁜녀석들’과 특수 3부의 맞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반준혁의 선택이 결정된다. 본방송을 통해 함께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오늘(20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OCN 제11회 방송.
<사진 제공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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