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이 가득한 강북서예,문인화협회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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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이 가득한 강북서예,문인화협회전 개최
  • 동북일보 안인철 기자
  • 승인 2016.12.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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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 61점, 문인화 9점 총 70점 전시

강북서예문인화협회(회장 양희석)는 11월 26일 12월2일까지 일주일간 강북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강북구지역의 문화발전과 작가들의 서예작품을 전시한 강북서예?문인화협회전이 첫눈과 함께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인 전시회는 2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픈식이 진행되었으며, 박겸수 강북구청장, 정양석 국회의원(강북갑), 김선동 국회의원(도봉을), 한동진 강북구의회 부의장, 유인애,김명숙 강북구의원과 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한 내빈들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양우현 강북서예인문화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회부터 계속해온 죽전 양희석 회장의 붓글씨 퍼포먼스를 올해는 “난국극복 국태민안” -어지러운 나라를 극복하고 나라가 평화롭고 백성이 살기에 편안하다-라는 현시대를 반영한 문구를 선보였다. 

이어 신옥임 선생과 제자7분의 한국무용 축하공연으로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기백 넘치는 식전행사를 선보였고 본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 및 내빈축사, 테이프 컷팅, 건배제의, 작품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희석 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내빈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전하며 3회째를 맞는 강북 서예문인화전은 날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참여 작가들의 실력 또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서예는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문자예술이고 오랜 시간 정신수양과 인내의 세월을 가진 후에 비로소 표현되는 작품이다. 앞으로 강북 서예문인화협회는 강북 전통예술의 표본이 될수 있도록 문화발전에 꾸준한 애착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ruirfutk에서 “강북서예문인화협회의 활동은 서예와 문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킴으로서 우리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큰 역활을 하고있다. 작품하나하나에 담긴 깊은 의미와 서정적인 멋, 예술적 가치를 함께 느끼며 남은 올해를 차분히 정리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북서예 문인화협회전은 서예 61점, 문인화 9점 총 70점이 묵향 그윽하게 전시되어 있으며, 오는 12월 2일 금요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많은 강북구의 서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는 유인애 의원, 김명숙 의원, 한동진 의원, 양희석 회장, 박겸수 구청잔, 정양석 국회의원(좌3부터), 김선동 국회의원(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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