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석명)은 청렴하고 행복한 동부교육을 만들기 위해 오는 14일 '간부공무원 청렴실천 서약식'과 '클린 동부교육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실천 서약식'은 교육장을 비롯한 각 부서 팀장급 이상 직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공정한 직무수행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아 서약서를 낭독하고 선서한다.
또한 이날 동부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추진해온 반부패 청렴정책에 대한 성찰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이 시급하다고 인식하고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교장, 교사, 행정실장 등을 비롯한 학부모와 시민단체가 다 같이 참여하는 '클린 동부교육 추진단'을 발족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17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5단계(17위→12위)상승을 기록, 만년 최하위권 탈피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룬 가운데, 올해는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의 해'로 삼은 만큼 지역교육청에서도 이에 발맞춰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이에 '클린 동부교육 추진단'은 기관 주도의 정책 방식에서 벗어나 청렴 정책 추진의 계획 단계부터 민·관의 협력을 통한 반부패 세부 시책들을 선정하고, 나아가 이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평가 등 청렴 정책 전반에 참여토록 하여 실제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윤석명 교육장은 "추진단이 일선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 시민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적극 수행해 쌍방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 내의 깨끗하고 건전한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가는데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