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민생연석회의를 출범시키며 민생 살리기에 집중한다.민생연석회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주거단체, 노동조합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회의체로 민생 과제를 발굴하고 이해관계자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해 이를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힘있게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이재명 대표가 직접 의장을 맡고 민변 소속의 김남근 변호사가 소통대표를, 당 최고위원을 지낸 전혜숙 국회의원(서울 광진갑)이 수석부의장을 맡으며 인태연 전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이 부의장을 맡는다.당내 위원은 송갑석 최고위원과 조정식 사무총장, 김민석 정책위 의장, 안규백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의장, 박주민 을지로위원장, 이원택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 박홍배 전국노동위원회 위원장, 이동주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등 핵심 당직자가 참여해 힘을 싣는다.외부 위원으로는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상임회장,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하승재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 박정선 소상공인연합회 이사, 김솔아 민달팽이유니온 대표,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또한, 민생연석회의 내에 소상공인분과, 중소기업분과, 노동분과를 우선 설치하고 이동주 의원, 김경만 의원, 진성준 의원이 각 분과장을 맡았다.민생연석회의는 첫 번째 민생의제로 지역화폐 지원 확대를 내세웠다. 지역화폐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을 살린 1등 공신으로 평가받으며,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고통받던 자영업자와 많은 국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하지만 윤석열정부는 지난해 7,053억원 규모였던 지역화폐 지원 국비 예산을 올해 전액 삭감을 추진하며 전임 정부 지우기에 몰두했다.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줄기찬 증액 요구에 결국 3,525억원을 편성했지만 전년 대비 42%나 줄어들어 지역경제 또한 위축될 수 밖에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화폐가 경기부양 효과가 큰 만큼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지역화폐의 가맹점 매출액 상한 논의도 이어갈 전망이다.향후 민생연석회의는 플랫폼 기업의 과도한 수수료 문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 허용, 납품대금 연동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조직 활성화, 카카오 택시 배차 몰아주기 등의 문제 해결에 나서며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수석부의장인 전혜숙 의원은 “민생연석회의를 통해 산적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의 고단한 삶을 보듬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더 과감하고, 더 빠르고, 더 꼼꼼하게 민생 해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8-09 15:18
포스터서울시복지재단 내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7월 11일, 18일 양일에 걸쳐 한일 사회적고립-고독사 대책과 지원 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7월 11일(화) 오후 2시에는 크로스필드 재팬(NPO) 관련자 및 연구자 총 6명이 재단을 방문했으며,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의 ‘한국 고독사 현황과 광역 지원센터의 역할’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양국의 상황공유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크로스필드 재팬(CROSS FIELDS JAPAN)은 2011년 5월 일본 도쿄도에 설립된 NPO법인으로 2023년 국제교류기금을 지원받아 일본-해외 고독사-고립대책대응 학습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7월 18일(화) 오후 2시에는 일본 관제워킹푸어연구회(NPO) 대표 및 도쿄, 치바현 시의원 13명, 재단 및 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3시간에 걸친 한일 고립가구 예방 지원 정책발표와 사례공유 및 참석자 종합토론이 진행된다.관제워킹푸어연구회는 200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비영리민간단체로 일본의 노동빈곤층(비정규직, 기간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상담, 교육, 전국 연구회 개최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이다.‘일본의 고독사 예방 정책 및 실태’를 주제로 한 시라이시 다카시 관제워킹푸어연구회 이사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오츠카 에미코 전 히가시무라야마시의회 의원의 ‘도쿄도 아다치구, 고립 제로 프로젝트 사례’, 센터 백명희 고립가구지원팀장의 ‘서울시 고립가구 예방지원 대책과 사례’, 센터 김문을 공공복지팀장의 ‘복지 위기사례 전담 직원을 위한 지원 체제’ 순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양국 사례 발표를 토대로 참석자 종합토론이 진행된다.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현안을 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일 공통의 사회문제인 사회적고립과 고독사에 대해 양국의 현장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어 궁극적으로는 사회적고립과 고독사가 줄어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8 15:05
서울시청 전경서울시가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강소기업’에 총 5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기업에는 ①육아휴직자 대체 인건비, ②청년정규직 채용시 근무환경 개선금, ③교육‧컨설팅 제공 등 3종 혜택이 제공된다.‘서울형 강소기업’은 청년이 선호하는 조직문화를 보유하고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발굴과 청년인재 채용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구인난, 청년층의 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청년이 선호하는 일·생활균형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이다. 현재까지 총 427개 기업이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지원받고 있다.「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 소재 공공기관 인증 중소기업 중 일·생활균형 조직문화, 고용 안정성, 복지혜택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다.올해는 강소기업 선발 과정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문화’ 만들기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재직자 육아휴직 사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 남·여 재직자 모두 육아휴직 사용이 자유로운 기업을 우대해 평가했다.육아휴직 대상자가 없는 기업의 경우에는 자녀 출산․양육 지원제도 도입 여부, 가족친화제도 운영실적 등으로 대체 평가할 수 있도록 하여 불이익이 없도록 보완하였다.아울러, ‘기업의 성장 우수성’ 평가항목을 가산점 항목으로 변경하는 대신 배점을 상향하여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 역시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심사에서 소홀해지지 않도록 하였다.「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① 업무 공백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 편히 휴직 후 복직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자를 대체할 청년인턴 인건비를 최대 23개월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인원도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한다. ② 서울시 거주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 시 사내 복지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근무환경개선금’을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한다. ③ 선정기업 대상으로 일․생활균형 조직문화 개선과 확산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①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에 최대 23개월 인건비 지원으로 업무공백 해소>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지원 인원을 기업당 3명에서 6명까지 확대하고, 최대 23개월까지 지원한다. 전년 대비 지원 규모가 2배로 확대된 만큼, 일정 인원은 수혜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인건비는 서울형 생활임금 수준으로 해당 인턴의 4대 보험 사업자부담금까지 지원하며, 최대 지원 인원 6명 중 2명은 전액 지원, 나머지 4명은 50% 지원한다.최대 23개월의 기간은 대체인력 부족으로 육아휴직 사용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휴직 전 3개월~휴직기간~복귀 후 3개월’까지를 산정한 기간이다.<② 청년 정규직 채용 시, 사내복지 개선 등 근무환경개선금 최대 45백만원 지원>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서울에 거주하는 18세~34세 이하 청년을 신규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1인당 최대 1,500만원씩 기업당 3명까지 총 4,500만원의 ‘근무환경개선금’을 지원한다.근무환경개선금은 육아시설 설치·개선, 휴게·편의시설 증진, 결혼·출산 축하금, 자기계발비 등의 사내 복지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청년 재직자들의 건강을 챙기는 건강검진비, 신규직원을 위한 ‘조직적응 교육’과 ‘수평적·성평등적 조직문화 워크숍’ 등의 목적으로도 사용 가능하다.<③ 일·생활균형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청년이 선호하는 일·생활균형을 이루는 기업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시 여성가족재단과 협력하여 임직원 대상 일·생활균형 기본 교육과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심화 컨설팅도 진행한다.기업의 일·생활균형 수준을 진단하는 설문을 사전에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생활균형 컨설턴트가 신규 강소기업을 방문, 교육과 수준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그 외에도 청년채용 지원을 위해 민간 취업포털(잡코리아)와 연계한 「서울형 강소기업 전용채용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서울형 강소기업 전용 대출상품(신한은행)을 통한 기업별 최대 30억, 대출금리 0.5% 우대 혜택 및 지상파TV, 라디오 등 방송 광고비 70% 할인도 받을 수 있다.<7. 12. ~ 8. 1. 모집, 서울 소재 공공기관 인증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서울시는 이러한 지원을 받을 ‘서울형 강소기업’을 7월 12일(수)부터 8월 1일(화)까지 모집하며, 50개 기업을 선정한다.참여 자격은 공공기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일․생활균형제도 운영(재직자 육아휴직 사용비율, 육아휴직자 복귀율 등) ▴고용안정성(청년고용유지율, 상시근로자 중 정규직 비율 등) ▴일자리 창출실적(전년도 평균대비 상시근로자 증가 인원․비율) 등의 평가지표를 면밀히 심사하여 9월 말 최종 선정된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서울형 강소기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8월 1일(화)까지 서울형 강소기업 누리집(www.seouljobnow.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서울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 가능하다.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일·육아 병행에 대한 어려움이 저출생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기 좋은 기업문화 만들기에 서울시가 힘을 보탠다.”며 “육아 친화적이고, 청년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2 13:40
DDP 외관 전경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에서 2023년 정규직(일반직6급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디자인행정(디자인, 전시·행사 기획) 8명, △일반행정(경영기획) 7명, △IT(IT서비스) 1명, △시설(안전) 1명 등 17명으로, 서울시 소재의 근무지로 배치될 예정이다.서울디자인재단은 본사인 서울디자인지원센터와 사업소인 DDP,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디자인창업센터로 총 4개 근무지가 있다. 최종 합격자들은 지원 직무 및 역량에 맞추어 해당 근무지로 배치된다.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시의 디자인 경쟁력 향상 및 디자인 산업 진흥을 위해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세계적인 건축물이자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인 DDP를 중심으로 디자인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서울라이트」, 「서울디자인」, 「계절별 시민축제」, 「DDP 포럼」등 DDP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전시·행사에 대한 기획 및 운영, 동대문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디자이너 지원, 새활용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서울을 글로벌 탑5 도시경쟁력으로 이끌 ‘디자인서울 2.0’ 계획에 맞추어 서울디자인재단에서는 DDP 글로벌 명소화, DDP와 동대문 상권의 상생, 도시관광 콘텐츠 확대 등 주요 과제해결을 함께할 참신하고 도전적인 인재를 모집한다.서울디자인재단은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NCS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며 필기전형, 서류전형, 1차 면접전형(PT면접, 직무면접), 2차 면접전형(심층면접)을 거쳐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별도의 학력 및 경력 제한은 없으며 채용 공고일 기준 만 60세를 초과하지 않는 자, 서울디자인재단 인사규정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라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단, 모집 분야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우대사항으로는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이 있으며 모집 분야별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을 시 필기전형에서 최소 1점에서 최대 10점까지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서울디자인재단 채용 담당자는 “최근 2030 MZ세대 직장인들은 일도 열심히 하고 개인의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는 워라밸이 보장되는 회사를 원한다. 우리 재단은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며, 육아휴직을 포함한 각종 휴직제도,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이수 및 자격증 취득 지원, 전시·꽃꽂이 기타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 워라밸이 보장되어 있어 2030 MZ세대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라고 자부한다. 디자인 감각, 도전정신, 열린 사고를 가진 재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지원서 접수 기간은 6월 23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7월 14일 접수 마감, 이후 전형단계를 거쳐 2023년 9월 중 임용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자인재단 채용홈페이지(https://seouldesign.brms.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채용 관련 문의는 서울디자인재단 채용홈페이지 Q&A 게시판을 활용하면 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04 13:29
2023 서울우먼업 페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서울시는 “경력단절 해결 없이는 저출생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각오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우먼업 구직지원금’은 경력단절여성들의 큰 호응 속에 50여 일만에 2,500명 모집이 마감됐고, ‘우먼업 인턴십’은 참여하겠다는 기업이 목표치의 2배 넘게 몰리는 등 시민과 기업의 호응이 뜨겁다.「서울우먼업프로젝트」는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3040여성이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구직지원금’(30만 원×3개월), 일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인턴십’(생활임금×3개월)과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고용장려금’(100만 원×3개월)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내용이다.이런 가운데, 취임 1주년을 맞은 오세훈 시장이 첫 현장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을 만났다. 오세훈 시장은 3일(월) 14시 ‘일하고 싶은 여성의 새로운 출발과 희망 이야기’ 토크콘서트를 갖고, 우먼업 구직지원금과 인턴십에 참여하고 있는 3040 경력단절여성, 경력단절을 딛고 취‧창업에 성공한 여성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었다.또한,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 상황에서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가 저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부터 선행되어야 할지 등 ‘저출생 문제’를 화두로 머리를 맞댔다.서울시 경력단절여성은 약 24만 명으로, 이중 86%가 3040여성이다. 경력단절의 원인은 육아(42.8%), 결혼(26.3%), 임신・출산(22.7%) 순으로 나타났고, 경력단절여성이 다시 재취업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7.8년이었다.주요 선진국의 경우 여성들이 젊을 때 꾸준히 일하다가 50대에 은퇴하는 패턴을 보이는 반면, 한국은 20대에 취업한 후 30대에 임신‧출산 등으로 그만두고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다시 일을 시작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토크콘서트에는 ▴‘우먼업 구직지원금’을 통해 15년의 경력단절로 위축된 자신감을 되찾아가고 있는 김학정 님 ▴‘우먼업 인턴십’으로 IT 분야의 일 경험을 쌓아 비전공자임에도 현재 앱개발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지미영 님 ▴‘우먼업 인턴십’ 참여 후 정직원 취업으로 이어진 이선미 님과, 이선미 님이 근무하고 있는 ㈜쓰리디뱅크의 김동욱 대표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지원으로 창업에 성공한 ㈜위밋업스포츠 신혜미 대표 ▴5년 넘는 경력단절 극복을 위해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 직업교육을 수료한 김선정 님이 참여했다.토크콘서트 사회는 임신과 출산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바 있는 김소영 아나운서가 맡아 참여자들로부터 진심어린 공감과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올해 ‘우먼업 인턴십’에 참여하는 100개 우먼업 기업의 대표와 인턴십 참여자, ‘우먼업 구직지원금’ 참여자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토크콘서트는 서울시가 「서울우먼업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양육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2023 서울우먼업 페어>의 하나로 열렸다.3일(월) 11시부터 18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린 <2023 서울우먼업 페어>는 ▴117개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 채용관 및 홍보관(현장채용) ▴유명 전문가의 취업특강 및 메이크업 특강 ▴선배 여성 창업가 5인의 창업 성공 스토리 ▴유망직종 체험존 등으로 운영됐다.<애플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 CJ프레시웨이 등 117개 기업 참여, 총 1,060명 채용예정>기업 채용관 및 홍보관에서는 애플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 CJ프레시웨이, 한국관광공사 등 경력단절여성의 사회복귀를 응원하는 117개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해 총 1,060명의 경력단절여성 채용에 나섰다.시는 “2주밖에 되지 않는 모집기간에도 대기업부터 외국계 기업, 유망성장기업까지 예상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혀와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기업들의 큰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대표적인 참여 기업(기관)으로는 애플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 한국관광공사, CJ프레시웨이, 버크만코리아, 서울ICT이노베이션, 소상공인진흥공단, ㈜서울랜드, 알파㈜, ㈜생활연구소(청소연구소), ㈜부켓, 원텍㈜, ㈜자란다, ㈜커넥풀, 엠베스트(메가스터디), 유니에스, 인지어스(유), 스탭스㈜ 등이다.모집 직무별로 살펴보면, 회계/사무/행정 관련 직무가 29.6%로 가장 많고, 교육/사회복지/상담 13.0%, IT 관련 12.2%, 홍보마케팅 8.7%, 요식업 8.7% 및 기타 서비스가 27.8%이다.시는 전략적으로 다양한 기업발굴에 나섰고, 특히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5개 여성발전센터, 18개 여성인력개발센터, 4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과 연계된 지역기업들의 참여를 확대, 지역의 여성친화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참여 기업에는 채용‧홍보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내년도 ‘서울우먼업 인턴십’ 참여기업 모집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공간 규모에 비해 예상보다 많은 기업이 신청함에 따라 현장에는 69개 부스만 설치되고, 나머지 기업들은 간접채용관으로 운영됐다. 각 부스에서는 기업 관련 정보를 볼 수 있고,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상담 및 현장 채용이 진행됐다.부켓(bukett)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연한 일자리 기회를 추천하고 제공하는 모바일 채용성장 애플리케이션 기업으로 파트너사 기업들과 채용뿐만 아니라, ‘엄마로서의 나, 오롯이 나 자신으로서의 나’를 적극 응원하기 위해 무료 캘리그라피 명함만들기를 운영했다.또한 올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MOU를 맺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특별부스관을 운영, 취·창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또한, 관광전문인력포털(관광in 플랫폼)을 통해 구직 상담도 받을 수 있다.컨설팅관에서는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전략 코칭, 경력관리 컨설팅 및 창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MBTI검사와 진로상담도 무료로 진행했다.<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대기업 최초 여성 CEO 윤여순 등 새출발 응원 특강>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선배 여성이자, 경력단절여성들의 사회 복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성 전문가들이 다양한 특강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을 응원하고, 동기 부여에 힘을 더했다.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정샘물뷰티>의 정샘물 대표는 오랜 경력단절을 깨고 재취업을 앞둔 엄마들을 위해 면접 메이크업 시연회를 열었다.대기업 최초 여성 CEO 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와 국내 1호 모디스트디자이너 최윤선 대표는 취창업 특강을 통해 새출발을 준비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필요한 조언과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3년 만에 매출 10억 달성’ 선배 여성 창업가 5인의 창업 성공 스토리>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선배 여성 창업가 5인의 창업스토리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서울시 여성발전센터의 지원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이들로, 특히 <올굿즈컴퍼니> 이혜민 대표는 ‘아이를 키우면서 다닐 수 있는 직장이 없어서 내가 내 직장을 만들었다’며 창업 첫해 94만 원이었던 매출액이 3년 만에 10억이 넘게 된 비결을 들려주었고, 축구선수였다가 두 아들을 키우며 7년 이상의 경력단절 후 서울시의 지원으로 ‘여성들이 다양한 스포츠에 도전해볼수 있도록 은퇴한 여성스포츠인들과 여성입문자를 연결해주는 스포츠플랫폼을 창업한 ㈜위밋업스포츠의 신혜미 대표가 눈길을 끌었다.참여 선배 창업가는 ▴식품제조 및 홈쇼핑 판매를 하는 ‘올굿즈컴퍼니’의 이혜민 대표(북부여성발전센터) ▴스포츠 교육/행사 플랫폼 ㈜위밋업스포츠의 신혜미 대표(동부여성발전센터) ▴100% 핸드메이드 홈테이블 키친웨어를 판매하는 ‘해튼’의 유수화 대표(남부여성발전센터) ▴업사이클링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같이가치’의 김은정 대표(서부여성발전센터) ▴교육서비스 및 교구 제작 ‘책놀이강사협동조합’의 이영주 대표(중부여성발전센터)다.<VR 개발자 등 유망직종 체험관, 현직 IT 전문가 구직 멘토링 등 풍성한 부대행사>유망직종 체험관에는 라이브 커머스 크리에이터, 가상현실(VR) 개발자, IOS앱&웹개발자, 3D 및 드론 전문가 직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쇼핑 라이브 방송을 직접 진행해 볼 수 있고, VR체험 및 챗GTP 코딩을 통한 앱개발 실습, 3D펜과 드론 조종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직종을 경험해볼 수 있다.<마음잡고 프로젝트관>에서는 취업 자신감 회복을 위해 마련된 무료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IT/SW 분야 포트폴리오 컨설팅관>에서는 3~5년 차 현직 IT 전문가(개발/비개발 분야)에게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맞춤형 구직 멘토링을 제공했다.이밖에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명함만들기(캘러그라피), 퍼스널컬러 진단, 비즈공예 프로그램, 꽃차 소믈리에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방문 사진 및 해시태그 SNS 업로드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자에게는 현장에서 기념품을 증정했다. 서울시의 여성일자리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책홍보관도 마련해 시민들과 만났다.오세훈 서울시장은 “(경력 보유 여성들이) 일자리를 다시 찾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도움을 드리는 정책을 하겠다고 시작된 게 오늘 이 자리(서울우먼업 페어)에서 운영되고 있는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들”이라며, “이 정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서울시는 늘 우리 여성 여러분들이 다시 사회로 돌아와 능력도 개발하고 자신감도 회복하고 성취감도 느끼시면서 인간적인 자부심까지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03 16:04
포스터서울시가 관광업계 구인난 해소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해 신규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하는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서울 소재 1인 이상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을 대상으로 채용 근로자 1인당 최대 360만 원씩 총 4억여 원 규모다.엔데믹을 맞아 서울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임에 비해 코로나19로 대거 이탈한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복귀는 미진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관광객 맞이를 준비해야 하는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장려금을 지급해 무너진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기 회복시키고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서울시는 총 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최대 1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관광기업이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2023년 6월 12일 이후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하여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1개 업체당 최대 5명까지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정규직 근로자 채용은 소정근로시간 주 35시간 이상, 서울형 생활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경우이며, 고용보험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1회차(3개월 분) 장려금을 지급하고, 이후 장려금은 근로지속 유지 확인 후 지급한다.한편 서울시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한 고용장려금 지급과 더불어 (사)서울관광협회와 협력하여 서울관광업 고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구인업체별 특성과 구직자 요구에 맞는 맞춤형 채용을 지원하는 등 관광업계 심각한 인력난 유출 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진행할 예정이다.신청접수는 지난 6월 27일부터 시작되어 9월 10일까지 가능하며, (사)서울관광협회 누리집(www.sta.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이 외에 자세한 내용은 (사)서울관광협회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시기 동안 관광업계에 많은 인력 유출이 있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관광업계 고용이 다시 활성화되고, 신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어 업계가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02 12:38
성동구가 오는 23일까지 2023년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희망두배 청년통장은 학자금 대출, 주거비, 비정규직 취업 등으로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근로청년이 월 10~15만 원을 2~3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재원으로 1:1 매칭금을 지원하여 저축 습관을 기르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최대 1,08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으며, 신청자 본인 근로소득이 월평균 255만 원 이하이고, 부모 또는 배우자 등 부양의무자 소득이 연 1억 원 미만, 재산 9억 원 미만이면 신청 가능하다.꿈나래통장은 14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만 18세 이상 부모 등이 가입할 수 있으며, 3~5년 동안 월 5만 원~12만 원(단, 12만 원은 3자녀 이상이면서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및 비수급자인 경우에 가능)을 저축하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1 매칭 지원하며,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비수급자는 1:0.5의 금액을 매칭 지원하여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5년간 월 12만 원을 저축하면 최대 1,08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으며, 기준중위소득 80%(3자녀 이상은 90%)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성동구 모집인원은 희망두배 청년통장 301명, 꿈나래통장 8명으로, 모집기간 내에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 또는 이메일, 우편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와 서울시·성동구청·각 동주민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고: 2023년도 가구원수별 기준중위소득 (단위: 원) 가구원수 기준액 2인 3인 4인 5인 6인 7인 중위소득 80% 2,764,924 3,547,853 4,320,771 5,064,550 5,782,385 6,486,012 중위소득 90% (3자녀 이상) 3,110,540 3,991,334 4,860,868 5,697,619 6,505,183 7,296,764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20 10:21
송파구청 19데이 채용박람회 포스터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9일,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취업성공 19데이’를 개최해 i.M 택시 드라이버 정규직 100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취업성공 19데이’는 일(1)자리를 구(9)하는 날‘ 이라는 뜻으로,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사전 매칭하여 서류전형 없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보고 채용까지 이뤄지게 하는 송파구만의 실속 있는 채용박람회다.구는 지난 2014년부터 민간기업과의 협업 하에 매년 19데이를 개최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 성과를 내왔다. 지난해에는 총 3회의 채용박람회를 통해 IT‧보안컨설팅‧조리보조 등 분야에서 7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올해는 중장년층의 취업시장 재진입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매칭에 중점을 뒀다. 최근 불거진 택시운수업 종사자 인력 부족 사태와, 정부의 ‘빈 일자리’ 지원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모빌리티의 i.M 택시 드라이버 정규직을 채용하기로 했다.참여 대상은 만40세 이상 1종 보통 운전면허를 소지한 구직자로, 택시 운전 경력이 없는 무경력자도 지원 가능하다. ‘취업성공 19데이’에서 채용설명회에 이어 인사 담당자와의 현장 면접을 바로 진행하여 채용여부를 결정한다. 최종 합격자는 교육을 거쳐 i.M 택시 소속의 송파, 강동, 성동구 소재 법인 택시회사에서 정규직 드라이버로 근무하게 된다.참여 희망자는 ‘송파 일자리센터’로 5월 17일까지 사전접수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는 근무 희망지역을 고려하여 사전 매칭할 계획이며,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운전면허증과 운전경력증명서를 지참하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누리집(www.songpa.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송파구 경제진흥과 또는 송파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구는 ‘취업성공 19데이’ 개최 이후에도 참여 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송파 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 알선, 고용 유지 등을 안내하며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참여 기업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겐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하도록 매년 취업성공 19데이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송파구의 많은 중장년 구직자들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5-16 12:54
2023년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참여자 모집 포스터84곳의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유망 스타트업 현장에서 인턴십을 시작할 ‘청년 300명’을 찾는다. 인턴십 기간은 매월 ‘서울형 생활임금’을 지급한다.2023년 ‘서울형 생활임금’ 은 시급 11,157원으로, 1개월 만근 시 평균 실수령액은 2,112,670원이며, 개인 부담분 보험료가 포함된 평균 세전 보수월액은 2,331,820원이다.서울시가 ▲테슬라, 퀄컴, 펩시콜라, 쓰리엠(3M), AIA생명 등 10개 글로벌 기업 ▲엠비씨(MBC)아트, 티몬 등 52개 유망기업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시티넷(CITYNET), 유니세프(UNICEF) 등 22개 국제기구에서 일 경험을 쌓을 청년 300명을 4월 24일(월)부터 5월 15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사업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기업, 유망 스타트업,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과 기업을 매칭하고, 나아가 정규직 채용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3년 1~2월 사업 참여기업·국제기구를 모집, 총 84개 기관을 확정하였고, 3월에는 교육을 담당할 전문기관 4개를 선정했다.직무별 특성에 맞는 실무중심 혁신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기관 4개를 선정하였으며, 참여기업·국제기구의 수요를 반영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설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참여자를 현장 인턴십에 투입 가능한 인재로 키워낸다.한편, 원활한 직무교육 운영과 참여자 교육수료율 제고를 위해 예치금 제도를 신설·운영한다. 참여자는 직무교육 시작 전 일정금액을 납부하고, 전체 교육과정을 80% 이상 수강했을 시 환급해주는 제도이다.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교육수료생 592명 중 521명의 청년이 인턴십 매칭에 성공했고, 그 중 262명(50.3%)은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국제기구 인턴십이 처음으로 시작되는 「2023년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 34세 이하의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또는 서울시 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모집분야는 총 4개로, 분야별 모집인원은 ①경영일반(94명) ②마케팅·광고·영업(65명) ③글로벌 경영일반·마케팅·영업(86명) ④국제기구(55명)이다.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를 골라 지원하면 된다. 총 300명의 모집인원 중 10%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선발한다.모집공고는 4월 24일(월)~5월 15일(월)까지 총 3주간 진행되며, 신청서와 증빙서류 접수는 5월 8일(월)~5월 15일(월) 18시까지 진행된다. 직무별 교육기관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각 직무별 교육기관 누리집을 통해 지원신청서를 받은 후 1차 서류전형, 2차 실무역량평가, 3차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최종 선발된 300명의 청년 참여자는 6월부터 약 3개월간 기업 수요기반의 직무교육을 이수해야 인턴십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직무교육을 이수한 청년 참여자들은 9월부터 직무별로 원하는 기업에 인턴십을 신청한 후 기업별 자체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된다. 단, 국제기구 분야는 6월 한달 간 직무훈련 후, 약 6개월 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국제기구 진출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직무경험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여 국제기구 분야 인턴십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였다. 신설된 국제기구 분야는 평소 국제기구에 관심이 많았지만, 접점을 찾기 어려웠던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성공적인 인턴십 매칭과 정규직 채용연계를 위해 교육기관과 연계해 취업 컨설팅, 현직자 특강, 선배와의 만남 등을 제공하고, 사전교육 종료 후에는 인턴십 참여자의 특성과 선호에 맞는 세부 직무와 기업을 추천한다. 또한 참여기업 매칭데이, 교육생 프로젝트 성과발표회 등을 개최하여 청년 참여자와 참여기업·국제기구 간 일자리 매칭 기회도 활발히 제공할 계획이다.참여기업·국제기구에 일자리 매칭이 되지 않은 청년에 대해서는 ‘서울형 강소기업’, ‘청년일자리 매칭강화 전담창구’ 등을 활용, 궁극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참여기업·국제기구는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고, 청년은 원하는 기업 현장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한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라며 “서울시에서 마련한 매력적인 일자리에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24 18:27
인턴십 홍보포스터서울시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신과 출산, 육아로 커리어가 중단된 3040 경력보유여성이 다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기업이 함께 응원하는 ‘서울우먼업 인턴십’을 본격 시작하여 17일(월)부터 ‘서울우먼업 인턴십’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대상기업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 소재,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며, 인턴십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개월이고 근로형태는 전일제 또는 유연근로 모두 가능하다.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서울우먼업’ 누리집(https://www.seoulwomanup.or.kr)에서 할 수 있다.서울시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서는 저출생 문제도 해결되기 어렵다고 보고, 일-육아 병행을 가능하게 하는 대책을 고민하는 동시에 현재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서울우먼업 인턴십’은 역량 있는 경력보유여성과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매칭하고, 서울시가 인턴기간(3개월) 동안 인건비(생활임금)를 지원해 경력보유여성등이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경력보유여성은 IT, 관광 등 성장하는 산업‧직무에서 3개월 간 인턴으로 일하면서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오랜 공백으로 낮아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3개월 간의 인턴기간을 통해 예비 채용자의 역량을 검증할 수 있어 경력보유여성과 기업이 윈윈(win-win)할 수 있다.특히, 서울시는 올해부터 인턴십 종료 후 인턴십 참가자를 정규직(또는 1년 이상 근로계약 체결)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3개월 간 월 100만 원(총 300만 원)의 ‘우먼업 고용장려금’을 새롭게 지급, 지속가능한 고용을 지원한다.올해 ‘서울우먼업 인턴십’은 총 10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유망 분야인 IT/SW, 포스트코로나 시대 성장분야인 관광‧뷰티산업, 서울형 강소기업, 사회적으로 긴급하고 중요한 이슈와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소셜임팩트 기업을 중심으로 발굴할 계획이다.인턴십 참가자가 인턴십 이후에도 해당 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으려면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구직자가 원하는 기업을 매칭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인턴십, 유연근로제에 대한 기업의 인식 및 채용수요를 조사·분석한 후 채용희망 직무와 경력을 보유한인턴십 참여자를 연계할 계획이다.신청은 4월 17일(월)~5월 15일(월) 4주간 진행하며, ▴채용수요 연계형 ▴교육 연계형, 2개 분야로 나눠 받는다.‘채용수요 연계형’은 기업의 채용 수요와 구직자의 구직 희망 수요를 고려해 매칭한다. 참가기업 모집은 4월 17일(월)~5월 15일(월) 4주간 진행한다.비취업 여성이 정부에 바라는 정책 1위가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기업문화 조성지원(36.0%), 2위가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대(34.2%)’로, 육아기 연령(30-39세) 여성들에게서 높게 나타나는 일·생활균형 수요 등을 반영하여 인턴십 참여 기업 중 재택근무·시간제등 ‘유연근로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양육친화적인 일자리 기업을 우대한다.‘교육 연계형’은 특정 직무 분야에서 전문교육을 수료한 뒤 인턴십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직무 분야별로 모집한다. 그 시작으로는 엔데믹으로 채용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관광 분야’를 먼저 모집한다. 이후 뷰티·IT 등으로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엔데믹(endemic)으로 부활이 기대되고 있는 관광업계의 일자리 매칭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3월 30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우먼업프로젝트’ 대행기관)과 한국관광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경력보유여성의 관광 직무교육’프로그램(여행사 오퍼레이터 과정, 국내외 여행상품 기획 및 마케팅 과정등)을 운영해 교육수료생과 관광 기업의 인턴십을 연계할 예정이다.관광 실무 과정과, 관광 ICT 과정 직무교육을 이수한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은 17일부터 ‘서울우먼업’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서울시는 ‘서울우먼업 인턴십’에 참여하는 경력보유여성과 기업에 인턴십 매칭 외에도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인턴십 참여자에게는 출근 전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1:1 상담을 통해 경력 복귀 전 출근 후 필요한 직무역량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과 참여자에게 모두 효과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취업이음지원관’ 제도도 운영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인턴십 참여기업 중 일·생활균형 제도 개선 등을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일·생활균형지원센터’로부터 기업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으로 찾아가는 재직자 마음건강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한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우먼업 인턴십은 역량있는 3040 여성들이 다시 일을 시작하고, 기업은 필요한 여성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양육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사회복귀를 응원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16 13:48
4월「취업 라이브 특강」홍보 포스터취업을 희망했던 분야의 기업에서 인턴십을 진행하며 일경험을 쌓고, 인턴십 이후에는 정규직으로 입사까지 할 수 있게 된다면?서울형 직무캠프를 통해 3개월의 인턴십 이후에 정규직 입사에 성공한 현직자들이 취업 노하우를 공개한다.서울시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참여 후 <직무교육-인턴십-정규직 전환>에 이르는 취업의 전(全)과정 후기를 생생하게 공유해줄 취업 선배와의 라이브 특강을 4월 11일(화) 밤 9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라이브 특강에는 1지망 기업에서 인턴십을 진행한 후 정규직 채용까지 성공한 ㈜MBC아트, ㈜하이랜드푸드에서 근무하는 현직자가 참여한다.4월 취업 라이브특강은 올해로 3년차를 맞는「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취업 준비생들이 본인이 원하는 직무와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2명의 현직자가 특강에 참여해 재직 중인 기업정보 및 담당 직무소개, 취업준비 방법 등 합격을 위한 실제 준비과정을 공유할 계획이다.㈜MBC아트에서 세트 스타일링을 하는 서정민 사원은 생소할 수 있는 세트 스타일링 직무정보를 현재 진행 중인 작품을 예시로 소개하고, ㈜하이랜드푸드 현직자인 김채현 선임은 청년들의 선호 직무인 홍보·기획 직무 정보를 실제 현장에서 진행되는 업무를 예시로 소개한다.<직무교육> 단계에서는 교육기간, 교육내용, 과제 등 현직자가 참여한 직무교육(홍보·광고·디자인, 마케팅·영업) 참여 후기, 교육 기간 하루일과를 알려주고, 교육 수료 후 <인턴매칭 시>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정규직 전환 후> 현재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참여자는 4월 말에 모집할 계획이다. ※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3기 참여자 모집 공고는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취업고민 상담, 취업준비 방법 등에 대해 실시간 질문과 답변(Q&A)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이번 라이브 특강에 출연하는 현직자들은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과 직장 경험이 있었지만, 희망 직무로 진입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준비 기간이 필요했던 만큼 취업·진로 고민과 이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4월 11일 (화)에 진행하는 이번 라이브 특강은 9만 8천명 이상의 청년 구독자를 보유한 취업 유튜브 ‘강민혁’ 채널에서 밤 9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관심있는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신청을 통해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사업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직무에 대한 질문을 미리 제출하면 특강 시간 동안 취업 선배의 답변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실시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이번 라이브 특강은 유튜브에서 ‘강민혁’ 검색 후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https://bit.ly/3KYmOy8)을 통해 현직자에게 궁금한 점을 미리 질문하면, 실시간 특강에서 답변을 들을 수 있다.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취업라이브 특강에서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지원 사업인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출신 현직자를 초청해 사업소개 및 실질적인 직무 정보를 제공한다.” 며 “올해도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사업에 우수 기업이 많이 참여하는 만큼 청년들도 적극 참여하여, 취업을 원하는 분야에서 직무교육과 인턴십, 취업성공의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10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