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한방산업, 지자체간 협력으로 부흥시키자"
상태바
"침체된 한방산업, 지자체간 협력으로 부흥시키자"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4.24 0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대문구·제천시·산청군·대구 중구·영천시, 한방 활성화 위해 맞손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창립총회 후 (왼쪽부터) 최기문 영천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필형 구청장, 이승화 산청군수,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등이 기념 촬영한 모습.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창립총회 후 (왼쪽부터) 최기문 영천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필형 구청장, 이승화 산청군수,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등이 기념 촬영한 모습.

동대문구청(구청장 이필형)에서 지난 16'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협의회 창립은 '전국적으로 분산돼 있는 한방특화 지자체간의 협력을 통해 침체되어 가는 한방산업을 부흥시켜 보자'는 이 구청장 제안에 김창규 제천시장, 이승화 산청군수, 류규하 대구중구청장, 최기문 영천시장이 응답하며 이루어졌다.

더불어 행사에는 5개 지자체에서 지자체장과 한방산업 관련 부서 직원들과 성관호 ()서울약령시협회장(동대문구), 표성수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장(제천시), 양인수 산청한방약초협의회장(산청군), 이병식 ()약령시보존위원회 이사장(대구 중구), 서종만 영천한방산업발전협의회장(영천시) 등 각 지역 유관 기관장도 참석했다.

더불어 이날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 모인 5개 지자체장은 지원체계 강화 신성장 동력 창출 공동현안 조사 등에 상호 협력해 침체되어 가는 한방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해당 협의회는 전국단위 한방산업 행정협의회로서 각 자치단체별 한방축제 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중앙정부로의 정책건의 학술세미나와 포럼 개최 등 한방산업 부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필형 구청장은 "AI기술을 활용한 '한약재 원산지 표시증명제' 등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출범 후 이어진 안건논의에는 각 지자체별 46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5. 8~12) 22회 영천한약축제 with 작약꽃(5. 17~19) 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9. 27~10. 6) 2024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10. 2~7) 30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10. 11~12) 등 축제에 함께 참여해 공동 판매 부스를 만들어 각 자치단체 한방상품 홍보 및 판매 등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동대문구에서 개최하는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시 유관기관, 자문기관과 연계해 학술세미나를 공동개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약재에 대한 떨어진 신뢰도를 회복하고 침체된 한방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상급기관에 정책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