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미세먼지,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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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미세먼지, 적극 대응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11.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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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공공기관 주차장 전면 폐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이용해 업무 일정을 소화하는 유덕열 구청장 모습.

사방이 희뿌연 미세먼지로 가득 찼던 지난 7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이날 오전 서울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50㎍/㎥를 초과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의 움직임도 매우 분주하다.

구는 이날 오후 5시,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즉시, 대기배출업소, 공사장, 주민, 직원 등에게 비상저감조치 발령 상황 및 그에 따른 조치사항을 안내했다.

7일에는 구청 및 공공기관 주차장을 전면 폐쇄하고 매연을 발생시키는 관용차량 운행을 금지했다.

또한 시민참여형 차량2부제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나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대중교통이용 주민참여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아울러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독거노인에 안내 문자를 발송해 외부활동 자제를 권고했으며 ▲전자 게시대를 활용한 조치사항 홍보 ▲도로 물청소 ▲공사장의 날림먼지 점검을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이날 유덕열 구청장은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업무 일정을 소화했으며, 직원들에게도 대중교통 이용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조치에 주민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며, "평상시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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