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월 이하에서 취학 전 유아로 대상 확대
구립 도서관 8개소에서 방문 수령 가능
구립 도서관 8개소에서 방문 수령 가능
강서구는 유아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같이 추진하는 독서 운동이다.
구는 지난해 35개월 이하 유아를 대상으로 하던 사업을 올해는 취학 전 유아로 확대 시행한다.
책꾸러미는 북스타트 엄마북돋움(1단계), 북스타트 플러스(2단계), 북스타트 보물상자(3단계) 총 3종류다. 이 중 구에서 지원하는 것은 2, 3단계다. 2단계는 12~35개월 이하, 3단계는 36개월~취학 전 유아가 대상이다.
책꾸러미에는 책을 담을 수 있는 에코백과 2종류의 그림책, 아이 연령에 따라 북스타트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하는 가이드북 등이 담겼다.
희망자는 예약 없이 주민등록 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구립도서관 8곳 중 한 곳을 방문하면 즉시 받아볼 수 있다. 단, 도서관마다 휴관일이 달라 사전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북스타트 1단계(임신 3개월~출산 후 3개월)는 서울시 사업으로, 희망할 경우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가 어릴 때부터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를 장려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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