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지역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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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지역 현안 논의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7.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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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동·등촌1동 용도지역 상향, 강북횡단선 재추진 등 협조 요청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강서병)은 지난달 27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강서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의원은 오 시장에게 화곡2·4·8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교통 문제 증미산 훼손지 복원 및 개발 곰달래로 보행로 정비 및 노선버스정류장 설치와 비바람 가림막 설치 모아타운 사업에 SH, LH공사 등 공공기관 적극 참여 염창동·등촌1동 용도지역 상향 강북횡단선 재추진과 염창나루역 설치 등을 요청했다.

화곡2·4·8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교통 문제는 국회대로7길과 공원화 사업이 이뤄지는 국회대로 연결 구간에 차도교 및 교차로를 신설하는 것이다. 한 의원은 복합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련 개선안 마련에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한정애 의원은 오랜 기간 방치돼 있는 증미산 훼손지(염창동 스포렉스 부지 일대) 복원 및 개발을 위해 그간 여러 대안을 직접 마련해 서울시에 제안해 왔는데, 이제는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주기를 주문했다.

한정애 의원(오른쪽)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한정애 의원실
한정애 의원(오른쪽)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한정애 의원실

 

곰달래로 일대 보행로 정비 및 노선버스정류장 설치와 비바람 가림막 설치 건에 대해서는 곰달래로가 포장된 지 9년이 경과해 노후 보도 정비가 시급하고, 노선버스가 운행하는 구간임에도 버스정류장에 비 가림막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곰달래로가 서울시 관리 도로인 만큼 시에서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 의원은 모아타운 사업의 활발한 추진을 위해서는 민간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SH, LH공사와 같은 주택건설 및 정비사업 전문 공공기관이 사업에 참여해 현장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한 의원의 지역구인 강서구병 지역의 주요 현안 중 하나로 염창동·등촌1동 용도지역 상향 건도 논의됐다. 그는 이미 이곳은 준공업지역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주거지역으로 변화한 지 오래라며 지역의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준공업지역을 해제하고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최근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한 강북횡단선의 재추진과 염창나루역 노선 신설을 제안하고, 공항대로 중앙버스차로 버스정류장에 비 가림막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신호등 지주 노란색으로 변경 등에 대해서도 서울시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같은 제안에 오세훈 시장은 “(한정애 의원께서) 요청하신 사업이 많은데, 검토할 수 있는 부분은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애 의원은 많은 지역 주민이 희망하는 사업들이라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요청드린다고 거듭 당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희망하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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