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 경동시장 상인 친목모임 '경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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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 경동시장 상인 친목모임 '경상모'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7.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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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활성화는 '경상모'가 할께요"
지역발전·시장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 다짐
경동시장 상인 친목모임 '경상모' 신재현 회장(좌)과 김태인 부회장(우)이 시장과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경동시장 상인 친목모임 '경상모' 신재현 회장(좌)과 김태인 부회장(우)이 시장과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침체된 경동시장 활성화 위해 우리 경상모가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겠습니다"

동대문구 대표 전통시장으로 꼽히는 경동시장이 예전과 같은 활성화를 위해 창립된 경동시장 상인 친목 모임(회장 신재현, 이하 경상모)이 경동시장 활성화를 위해 굳은 다짐을 했다. 그 굳은 다짐에 첫 번째 행사로 9일 경동시장 신관 지하1층에서 100여 명의 '혜민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여름나기 복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모의 삼계탕 나눔은 지난 5월 창립한 이후 첫 번째 실시하는 봉사활동으로 제기동에 위치한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이사장 남궁청완) 노인들에게 무더운 여름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삼계탕을 직접 끓여 대접했다.

이날 신재현 회장은 "혜민서는 우리 선조들의 애민, 구휼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모자라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말벗 맺기를 위한 밑반찬 봉사활동 및 민간 중심의 한의약재 기반의 어르신 건강 돌봄 체계 마련한 단체로 우리 경상모 첫 봉사활동 대상자로 모셨다"고 밝혔다.

더불어 경상모는 경동시장 상인회와는 다른 순수하게 경동시장 상인들 중 50여 명이 결성한 친목 단체이다.

신재현 회장은 "케이디마켓과 경동시장 상인회 등 모두 경동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경상모는 봉사활동을 통해 경동시장을 대내외적으로 더 홍보하고, 이를 통해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 동대문구 발전을 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상모는 전통시장인 경동시장의 발전에 대해 발전 방안으로 시설개선을 꼽았다.

경상모 김태인 부회장은 "다양한 발전 방안이 있겠지만, 우리 상인들은 보다 쾌적한 시설을 원한다. 최근 케이디마켓 노력으로 노브랜드와 스타벅스 입점 등으로 젊은 고객층 유입도 늘었다. 하지만 주변 다른 시장보다 시설개선이 느린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 경상모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우리 경동시장도 시설개선 등으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모는 이번 봉사활동을 필두로 경동시장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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