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클럽 운영 '카페나누茶' 3호점 개소
상태바
시니어클럽 운영 '카페나누茶' 3호점 개소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7.18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안근린공원 내 독서실, 8명 시니어 바리스타 근무

노인일자리사업 지원기관인 동대문시니어클럽(관장 양동호)11일 장안근린공원(장한로 191) 내 동대문청소년독서실 1층 북카페에서 '카페나누다() 3호점'을 개소했다.

동대문구의 시장형 어르신(노인)일자리사업인 카페나누다()20227월 시니어클럽 내 1호점 개소에 이어 20232월 삼육병원 추모관 2호점 이날 동대문청소년독서실 3호점을 개소했다.

앞서 '카페나누다() 3호점'은 올해 6월 사업확정을 짓고,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의 700만원을 후원받아 운영하게 됐다.

더불어 개소식에는 이필형 구청장, 이태인 의장, 삼육재단 김익현 상임이사, 인택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노병준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장, 한미영 동대문구가족센터장, 본지 박승구 대표 등 내빈과 시니어 바리스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동호 관장은 "어르신들은 자꾸 늘어나는데 아이를 안 낳아 우리나라가 지금 총체적인 인구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래도 우리가 이렇게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하고 또 이렇게 카페 나누다 3호점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기관에서 도와주셔서 참 감사하게 생각한다""3호점도 열심히 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이필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저희들이 어르신 일자리 관련해 여러 가지 일자리들을 함께하고 있는데 요즘은 그래도 노인 빈곤율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 이런 일자리 영향이 좀 있는 것 같다""전농동에 파리바게트에 예전에는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주인이 바뀌고 나서 손님이 많아졌다. 우리 시니어클럽 회원 종사자들께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잘 되느냐 못 되느냐에 승부가 날 것 같다. 오시는 분들이 행복하게 행복을 나눠주는 커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태인 의장은 "우리 카페나누다 2호점이 삼육병원 추모관에 있는데, 제가 그곳에 문상가면 커피를 꼭 사 먹는다. 또한 이번 3호점이 제 지역구인 장안동에서 개점했는데 더 반갑다"라며 "오늘 개점을 축하드리며 번창하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삼육재단 김익현 이사는 "어르신들이 카페 나누다에서 봉사하시고 일하시면서 더 생기를 찾아가시고 건강을 유지해 나가시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기쁘다. 3호점을 통해 우리 어르신들이 더 많은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귀한 사업장이 됐으면 좋겠다""특별히 우리 마사회 동대문지사에서 후원을 해주셔서 더욱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곳을 통해서 우리 어르신들의 더 많은 기회와 또 일자리 창출 또 이런 것들이 있도록 저희 사회복지법인 재단에서도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카페나누다() 3호점은 65세 이상으로 이루어진 시니어 바리스타 8명이 3교대로 근무한다. 주중 09:00~20:00 운영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10:00~20:00 운영한다. 독서실이 문을 닫는 매주 월요일은 영업하지 않는다.

한편 지난 202071일 개관한 동대문시니어클럽(무학로 89, 구민행복센터 3)은 시니어 인생 경험과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동대문구 특성에 알맞은 일자리를 개발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활기찬 노후생활로 노년의 행복을 응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개 유형 18개 사업단(안심보안관 외 17개단) 1,066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4개 유형 19개 사업단(시니어 마을안전지원단 외 18개단) 1,365명 참여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