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총신대 '문화로 사회연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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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단, 총신대 '문화로 사회연대' 시동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7.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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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사회적 고립감 문화로 치유, MOU 체결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은 총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양혜원)과 지난달 12일 지역주민의 외로움과 고립감을 문화로 돌보는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2024 문화로 사회연대'는 문화체육관광부이 각 지역에 위탁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 인문, 예술 및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여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동대문문화재단은 서울 중부권의 지역거점센터로서 광역거점센터인 총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문화예술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들의 고립감을 해소하는데 적극 나선다.

8월부터 추진 예정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지역예술단체와 협업해 사회적으로 연결이 필요한 주민 대상 맞춤형으로 기획하고 운영한다.

또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동네 주민들과 교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며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이어 문화예술 활동이 취미 및 여가활동을 넘어 주민들의 사회적 연대감을 증진하는 중요한 매개임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여갈 예정이다.

한편 동대문문화재단 김경욱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립감과 외로움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총신대학교 조현섭 교수는 "향후 서울에서 더 많은 문화재단이 참여해 외롭고 고립된 사람들이 지역사회에서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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