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동일사례 예방·방지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석명)은 27일부터 관내 공립 유·초·중학교 총 76교에 '2017년 감사 사례집'을 발간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청은 2017년 자체감사(종합·특정) 실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유사한 내용의 지적사례가 여러 학교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동일사례의 예방을 위해 '2017년 감사 사례집'을 발간해 관내 학교에 배부 및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 사례집에는 학사, 운동부, 예산, 계약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다양한 감사지적사례 및 관련 근거를 수록함으로써 사전적 예방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감사사례를 검토·숙지하는 과정을 통해 업무 효율화를 높이고자 하며, 이를 통해 청렴 문화가 정착되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감사 사례집 발간이 유사지적사례 재발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처벌위주의 감사보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지원하는 컨설팅감사, 시민의 입장에서 교육현장을 바라보는 열린·소통감사, 현장지원 중심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예방감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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