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보건소 내 상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성동구가 신종·재출현 감염병 및 상시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성동형 감염병 통합 감시체계」 를 구축한다.2003년 사스에 이어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신종감염병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있고, 머지않아 새로운 팬데믹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감염병 대응 체계를 새롭게 개선하여 지자체 주도의 감염병 통합 감시체계 구축에 나섰다.성동구는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상시 선별진료소 제작 및 설치, Web 기반 감염병 감시 데이터수집의 자동화 시스템 구축, 월간·특집 감염병 소식지 발간, 감염병 대응 지역의료기관 및 감염 취약시설 협의체 운영, 유행 시기별 감염병 예방 행동매뉴얼 홍보 등을 추진한다.특히 3월부터 성동구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상시 운영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된 이후 구는 신·변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주목하고 감염병 위기 초기 단계부터 장기 유행까지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이다.선별진료소에는 검체부스 2개, 냉난방, 음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동형으로 설치해 향후 위기 상황 시 위치를 옮겨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요 기능은 신종·재출현 미래 감염병(Disease X)의 대유행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것으로, 평상시에는 표본감시 감염병 및 홍역,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를 위한 '호흡기 전담클리닉'으로도 활용한다.또한, 성동구는 감염병 조기 감지 시스템인 감염병 정보 수집 전용 RPA 프로그램(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운영한다. 국내·외 유행 감염병 발생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해당 내용은 감염병 소식지로 제작하는 등 의료기관 및 감염병 예방 홍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15 11:09
성동구가 지난 5일 성동구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성동구는 지난 5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성동구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글로벌 경쟁 심화, 생산비 상승, 인력 고령화 등으로 인해 서울의 패션봉제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저해되는 가운데, 이날 운영위원회는 2020년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운영위원회 위원들을 구성한 후 열리는 첫 회의였다.운영위원회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하여 성동구의회 남연희 의원,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이연희 교수, 한양여자대학교 니트패션디자인학과 강희명 교수, (사)성동봉제인연합회 박상현 고문, (사)성동봉제인연합회 김두환 회장, 패션네트워크 융합연구원 황금이 대표이사, 무신사 박현지 실장, 세진통상 김도평 실장이 함께 했다.회의에서는 위원 8명에 대해 위촉하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패션봉제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의견을 나눴다.특히 한양여대 강희명 교수는 봉제인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단기간에 많은 수강생을 모집할 수 있었던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패션네트워크 융합연구원 황금이 대표이사와 무신사 박현지 실장은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성공적인 사례를 모델링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15 11:06
광진구가 성숙한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조성하고, 입양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최근 반려견을 입양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유실‧유기되는 동물의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보호소로 구조되거나 유실‧유기된 동물은 입양되지 않는 경우, 안락사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이에 구는, 광진구에서 구조되고 지정 동물보호센터인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공고된 유실‧유기 동물(개, 고양이)을 입양하는 사람에게, 입양 시 필요한 부대비용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거주지와 상관없이, 입양 전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서 입양예정자교육을 이수하고 유기동물을 입양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입양 후 6개월 이내 신청 건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동물 등록(내장형 칩)을 완료한 유기동물에 대해서만 입양비를 지원하며, 마리당 최대 25만원까지 지원한다. 반려인 1명당 최대 3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 질병진단‧치료비 ▲ 예방접종 ▲ 중성화 수술비 ▲ 미용비 ▲ 동물등록비 ▲ 펫 보험 가입비 등이다.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입양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광진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한번 버려진 동물을 다시 입양할 때에는 책임감 있는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라며, “입양비 지원사업을 통해 유실‧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고, 성숙한 입양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지역경제과(☎02-450-7379)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3-14 15:46
3월 17일(일) 서울마라톤 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광진구 일부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미리 교통통제 정보를 확인하고, 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군자교부터 군자역, 어린이대공원역, 성동교사거리, 잠실대교북단교차로, 잠실역까지의 마라톤 코스 구간이 08시 59분부터 13시 10분까지 진행 방향으로 전차선 통제될 예정이다. 반대로, 잠실역에서 잠실대교북단교차로로 가는 진행방향 반대차로는 양방향 교행으로 운영될 예정.또한, 광진05번 마을버스는 임시로 우회 운행을 할 예정이다. 기존 노선인 신양초교교차로부터 건대역, 자양사거리, 잠실대교북단교차로, 강변역까지의 구간 중 신양초교앞교차로부터 자양1파출소, 신양초교입구교차로, 잠실대교북단교차로까지의 구간은 임시로 운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뉴스 | 김기윤 기자 | 2024-03-14 14:42
성동구가 3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성수일로111, 212호)에서 필수노동자, 플랫폼노동자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성동구는 2023년 7월 성수동에 필수노동자를 비롯해 배달원, 택배기사, 도시가스 검침원 등 이동 노동자가 근무 중 대기하거나 쉴 수 있는 쉼터를 개소했다.구는 쉼터 개소로 단순히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세 달간 세무와 노동권익, 일자리, 건강 및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였다.당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도 상담 프로그램을 이어가기로 하고, 지난달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노동자들의 관심 분야를 파악하고 올해 상담 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재무, 노무, 일자리, 정신건강 순으로 운영되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쉼터에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첫 시작으로 3월 14일에는 노무 상담이 진행되며, 올해 프로그램은 11월 28일까지 이어진다.상담을 원하는 이동노동자는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예약하거나 성동구청 누리집(성동참여>신속예약)에서 온라인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가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일하면서 겪었던 어려움들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든든한 공간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 ☎02-3407-5474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에서 상담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모습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에서 배달원 등 이동 노동자가 쉼터 시설을 이용하는 모습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에서 배달원 등 이동 노동자가 쉼터 시설을 이용하는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14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