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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병무청 청사 전경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2024년에 육군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에 대하여 오는 7월 21일부터 ‘2024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대상으로 판정받은 2004년생과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사유로 재학생 입영 연기중인 사람, 국외 장기체류로 국외 입영연기중인 사람이다.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앱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입영일자 선택)’ 메뉴에서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접수시작 일시는 지역별(관할 지방청별)로 다르며, 입영일자별 계획인원에 대하여 ‘선착순’ 마감되므로 사전에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본인의 관할지방청이 어디인지, 접수 시작일시가 언제인지, 신청 시 유의사항이 무엇인지를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2024년도에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진로설계 일정에 맞추어 입영 희망 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입영부대도 알 수 있다.이번이 1회차 접수이며, 총 3회에 걸쳐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직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못했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이번 1회차 접수 시기를 놓친 사람은 2회차(9월) 또는 3회차(11월) 접수기간에 입영 신청할 수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7-18 17:46

관악구청 전경관악구는 아동친화 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완성도 높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2023년도 아동친화 예산서’를 발간했다. ‘아동친화 예산서’란 전 세계 공통기준인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등 4대 권리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도 6개 영역에 따라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사업 예산 배분의 공평성과 적정성을 분석한 예산서다.올해 구는 본예산 기준 아동친화 예산을 전년대비 약 100억 원이 증액된 1,897억 원(일반회계의 19.8%)을 확보하고, 관악문화복지타운 건립, 문화도시 조성 사업, 어린이공원 노후시설 정비, 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 등 총 19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아동의 4대 권리에 따라 아동친화 예산을 살펴보면 전체 예산 중 발달권(57.1%)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생존권(37.8%), 보호권(5%), 참여권(0.1%)이 뒤를 이었다. 특히 ‘생존권’ 예산의 경우 부모 급여 지원, 첫 만남 이용권 지원 등 신규 사업이 추가되며 지난해 630억 원에서 719억 원으로 가장 높게 증가(14.1%) 했다.또한, 아동친화도 6개 영역별로는 어린이집, 보육시설 지원 등 교육 환경(47.9%) 분야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서 보건과 사회서비스(36.1%), 놀이와 여가(8.8%), 안전과 보호(4.9%), 가정환경(2.2%), 참여와 시민의식(0.1%) 순으로 나타났다. 아동 수혜 영향에 따라서는 아동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직접영향 사업‘은 137개 사업, 1,687억 원으로 전체 아동친화 예산의 큰 비중(88.9%)을 차지하며 ’간접영향 사업‘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아울러 다문화가정, 장애아, 저소득, 한 부모 가정, 학교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 아동 지원 예산은 약 270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14.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99억 원 대비 크게 상향한 것으로 모든 아동의 권리 신장을 위한 구의 노력과 의지를 보여준다.한편, 구는 지난 2020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며, 올해는 ‘제2차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2023~2026)’을 수립하는 등 2024년 상위 단계 인증을 목표로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균형 있고 내실 있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비교적 편성 비율이 낮은 영역의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에도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18 17:40

송도호 위원장(우측) HCN 시사 프로그램 '궁금해썰'에서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이 지난 14일 오후 3시 HCN 시사 프로그램 ‘궁금해썰’에 출연해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과 지역 현안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송 위원장은 먼저, 서울시 공공예식장 개방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와 같은 정책을 제안한 계기와 어떤 공간들이 개방되고, 어떻게 신청이 가능한지에 대한 자세한 정책을 소개했다.이어서 제316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서울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이야기를 한 후, 송 위원장은 공동주택 화재 시 초기대응과 신속한 대피를 위해 출입문 자동개폐장치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밖에 풍수해 예방을 위한 서울시 침수 예·경보제 및 동행 파트너에 대한 추진 현황과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전기차·전기차 충전구역 화재 관련 서울시 현황, 화재의 위험성, 대책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송 위원장의 지역구인 관악구 봉천천 복원사업에 대해서도 짧게 의견을 밝혔고, “서울시민 한분 한분이 저의 실질적인 길잡이 역학을 해주고 계시고, 저 송도호가 서울시민의 동행 파트너이자 안전망이 되어드리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7-18 17:3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자치구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관악구는 202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어 지난 7월 12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랑의열매’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 사랑의열매,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함께 저소득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3개월간 진행하는 모금 사업으로 우수 자치구 표창은 총 모금액, 전년 대비 모금 증가율 등을 기준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5개 자치구에게만 수여된다.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목표액 18억 원을 훌쩍 뛰어넘은 22억 7,240만 원(성금 11억 4,176만 원, 성품 11억 3,064만 원)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도 21억 2,300만 원 대비 약 7% 상승한 금액으로 기업과 재단, 각종 주민단체, 종교단체, 업종 연합회와 개인 기부자, 고사리손 아이들의 저금통까지 다양하고 따뜻한 구민들의 손길 덕분이었다.구는 모아진 성금으로 저소득 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등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아동 소망지원사업인 ‘소망배달부’, 고독사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지원사업’, ‘생일축하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변함없이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많은 분들 덕분에 관악구가 우수 자치구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뜻깊게 전달되어 ‘나눔으로 행복한 관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7-18 17:33

이병은 과학전시관장의; 갑질 근절 및 직장내 괴롭힘 금지 교육 현장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관장 이병은)은 지난 7월 4일 과학전시관 본관 1층 시청각실에서 과학전시관 전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기관장 주관 갑질 근절 및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갑질 근절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를 통한 청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이병은 과학전시관장은 ▲갑질의 개념과 유형 ▲유형별 갑질 사례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과 사례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의 차이 등의 내용으로 1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되었고, 교육 말미에는 이병은 관장이 정책선언문을 낭독하면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근절을 위한 실천 의지를 전했다.이날 교육에 참여한 과학전시관 직원들은 “관장님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여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관장님 직강을 기대하겠다”며 기관장 주관 교육에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이병은 관장은 “기관장 주관 교육으로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7-18 17:29

리틀강감찬 1기 단원들관악구는 7월 21일까지 관내 초등 6학년 대상으로 ‘2023 관악강감찬축제’ 리틀강감찬 2기 단원 총 30명을 모집한다.‘리틀강감찬 2기’는 관악의 명장 ‘강감찬 장군’ 정신적 귀감과 역사적 자원을 다룬 서울시 대표 역사문화축제 ‘2023 관악강감찬축제’의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이다. 약 4개월간 지역문화 이해 및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체험 및 교육 활동이 편성될 예정이다.편성 활동으로는 ▲강감찬 스토리텔링 투어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서울대·규장각 투어 ▲관내 국궁장 활쏘기 체험 ▲관악구의회 모의 의정 체험 ▲별 관측 프로그램 ▲미디어 맵핑 등이 있다. 10월에 개최되는 ‘2023 관악강감찬축제’ 공연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또한 관악구 ‘청년멘토’와 함께할 예정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유대감과 소속감의 증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전년도 수료를 마친 ‘리틀강감찬 1기’ 또한 올해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단, ‘리틀강감찬 1기’ 단원은 SNS 활동기획단으로 관악강감찬축제를 주제로 ▲콘텐츠 제작 글쓰기 ▲사진 촬영 기법 강의 ▲카드 뉴스 제작 등 온라인 홍보단으로 활동할 수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7-18 17:22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전경(의)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44곳, 종합병원 251곳, 병원 125곳 등 총 42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 결과 양지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초기 항생제 선택의 적합성 등 3가지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는 등 전 부문 평가지표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정확한 폐렴 진단과 치료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폐렴’은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균으로 폐 조직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기침, 가래, 호흡곤란, 발열과 오한을 일으키며 심하면 폐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폐렴의 원인균은 폐렴구균 외 90여 종으로 알려져 있어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균 확인과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중요하다. 양지병원 관계자는 “상급병원이 아닌 민간종합병원도 우수한 의료 역량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구비, 환자안전관리시스템을 구비하면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18 17:13

2022년도 ‘로컬 비즈니스 스쿨  파운드 관악’ 교육생들관악문화재단은 오는 7월 23일까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상공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로컬 비즈니스 스쿨 : 파운드 관악 II’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로컬 비즈니스 스쿨 : 파운드 관악 II’는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로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예비)창업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기(自己)다움’, ‘장인(匠人)다움’, ‘지역다움’의 3가지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예비)창업가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프로그램은 7월부터 12월까지 ▲BLC 이론교육 ▲전문가 워크숍 ▲사례탐방 및 전문가 멘토링 ▲피칭데이 ▲제품판로 개척의 단계별 창업 집중교육으로 진행된다.이 사업은 2022년 처음 시작돼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총 6건의 시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모종린 교수의 BLC(Basic Local Concept) 이론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소상공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또한 로컬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전문가 워크숍을 도입해 시제품 판로개척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참가 자격은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소상공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예비)창업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를 통해 3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관악구의 골목길을 중심으로 나다움의 가치를 펼치고자 하는 모든 소상공인 크리에이터에게 새롭게 성장하는 기회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7-18 17:11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천범룡 이사장과 임직원들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범룡) 임직원은 지난 6월 29일, 일회용품 사용 절감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0) 챌린지’에 동참했다.‘1회용품 제로(0) 챌린지’는 공공기관, 기업, 단체, 국민 등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환경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 내용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의 지목을 받아 ‘1회용품 제로(0)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공단 임직원은 ‘1회용품 사용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늘리고!’라는 표어와 ‘1, 0을 나타내는 양손 동작’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으며, 다음 참여 주자로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을 지목했다. 천범룡 이사장은 “배달과 택배 문화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여 이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커지고 있다”며, “우리 공단은 매월 10일을 일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하여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관악구 지방공기업으로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혁신시제품 캔·패트 압착 파쇄기 활용 분리수거 실시, 전기차 충전소 확충 및 전기 자전거 활용 업무 수행 등 친환경 녹색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사업(ESCO)으로 공기열·폐수열 회수 시스템을 통한 에너지 재사용 시행으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18 16:26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서울시협의회는 지난 10일 오후 4시 강북구청을 방문 3층 기획상황실에서 이순희 강북구청과 공동인터뷰를 가졌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강북구 지역의 현 상황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앞으로 강북구 지역의 도약과 변화, 발전을 위해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1.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았는데 소회와 주요 성과는?A ;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이라는 비전하에 힘차게 출범한 강북구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서울시협의회에서 뜻깊은 인터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지난 1년, 지역의 도약과 변화, 발전을 위해 구민의 삶이 변하는 '혁신도시', 구민의 뜻을 이루는 '소통도시', 안전하고 깨끗한 '안심도시' 등 3가지를 목표로 설정하고 구민과 함께 구정을 운영,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시가 북한산 고도제한의 합리적 완화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는데, 북한산 고도지구는 1990년 12월경 최초로 지정된 이래 30여년 간 강북구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주요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북한산은 강북구와 도봉구 지역에 총 356㎢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67.3%가 강북구에 위치하고 있어 우리구 면적의 약 60%가 북한산, 오패산 등 녹지지역임을 고려하면, 시가지 면적의 25%가 규제로 인해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한 실정입니다.성북구와 은평구는 북한산 자락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규제가 없는데, 강북구만 규제를 받고 있어 불합리하기에 지난해 7월 취임시부터 민선 8기 중점공약으로 고도제한 완화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된 것입니다.또한, 전국 최초로 건물 노후 및 관리 부재로 불편을 겪는 빌라 입주민들에게 주차, 청소뿐 아니라 시설관리, 안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빌라관리소 시범사업을 번1동에서 추진했으며, 이 밖에도 신강북선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했으며, 4.19혁명 국민문화제를 비롯해 올해 처음 개최한 '천변 라이프 페스타 2023 우이천 꽂히다' 등 문화축제가 구민분들께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2.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회의에서 이룬 성과가 있다면? A: 지난 5월 구청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신속통합기획 투기방지대책 규제'에 대한 완화방안을 건의했습니다.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면 투기방지를 위해 권리산정기준일이 지정되는데, 이 제도는 지분쪼개기를 방지하기 위해 기준일까지 소유권보존등기를 마치지 못한 경우 분양권을 제한하고 있습니다.물론 투기방지대책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지만, 2021년 12월 28일 선정한 1차 신속통합기획 미선정구역에 대해 권리산정기준일(2022년 1월 28일)을 적용하고, 2022년 12월 30일에 선정한 2차 신속통합기획 후보지까지 일괄 소급 적용되는 관계로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있으며, 모아타운은 권리산정기준일까지 착공신고를 마쳤을 경우 분양권을 인정하지만 신속통합기획은 준공을 마친 후 소유권보존등기를 하지 않는 경우 분양권을 인정하고 있지 않기에 불합리해 보입니다. 이에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3차 신속통합기획 공모 시부터 권리산정기준일을 공모 공고일 기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또 모아타운의 경우처럼 권리산정기준일까지 착공신고를 완료한 건축물에 대해선 분양권에 대한 권리를 취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개선안을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 제출, 이 원안이 가결되어 서울시에 제출되었으며, 이 의견에 대해 서울시는 제도개선책을 발표, 제가 건의한 협의회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내년부터는 권리산정기준일이 후보지 추천일로 변경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3. 서울시가 6월 30일 발표한 '신 고도지구 구상안'과 관련, 강북구의 입장과 예상되는 변화는?A: 지난 6월말 서울시가 ‘신 고도지구 구상안’을 발표했으나, 아직 고도제한 완화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최종 확정되려면 약 6개월 가량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신 고도지구 구상안'이 확정되면 그동안 개발이 어려웠던 삼양동, 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 등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리 강북구도 각종 정비사업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가며 힘껏 돕겠습니다. 현재 고도지구 내 정비사업 지구로 지정된 곳은 소나무협동마을지구가 유일하며, 규제 완화가 확정되면 최대 15층, 45m까지 아파트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기에, 우리 구는 이미 민선8기 초부터 재개발재건축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각종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통, 모아타운 등 각종 주택정비 공모 또한 '재개발재건축지원단'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고도제한 완화로 인한 난개발은 지양하고, 서울시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북한산 경관도 보호하고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명품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시립강북어린이전문병원 설립과 1순위 공약사업인 신강북선 추진 상황은 ?A: 시립강북어린이전문병원은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강북지역 중 우리 구의 현 북부수도사업소와 도로사업소 부지에 250개 병상 규모로 건립이 예정되었습니다. 어린이 진료 외에 응급실, 내과 등 일반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정되어 있었기에, 종합병원이 없는 강북구는 물론 인근 도봉, 노원, 중랑구 주민들까지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대중교통 접근성 부족 등으로 연간 약 83억 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서울시가 중앙정부의 투자심사를 보류함으로써 난항에 부딪혔습니다. 공공의 투자, 그것도 공공의료 부문에서조차 '경제성'만이 건립 타탕성 핵심 판단기준이 되었다는 점에서 무척 안타깝습니다.시립강북어린이전문병원 건립은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서울시 의료정책의 큰 틀에서 결정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북선, 신강북선 등 개통시 현 강북어린이병원 부지는 완벽한 교통여건을 갖추게 되고, 인근 4개 구와 인접하고 주변의 재개발 예정 규모로 볼 때 병원 수요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서울시가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를 거두고 당초 원안대로 신속히 진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또한, ‘신강북선 유치’는 강북지역 발전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이기에 앞으로 2025년 말 국토교통부가 승인하는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 변경계획'에 신강북선 노선이 정해지는 것을 최종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올해 추진하는 '도시철도망 변경계획 용역'에 신강북선 사업이 반영되기 위해 현재 우리 구에서도 '신강북선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인터뷰를 마치구 서울협의회 신문사 대표들과 기념촬영5.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은?A: 저는 곧 머지않아 언젠가 우리 강북구가 서울 도심에서 공기 좋고 숲과 시내가 있는 지역으로서 각광받는 때가 올 것이고, 강북구 살이를 동경하게 되는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대비해 교통, 주거, 상권활성화 등 생활인프라를 잘 갖추고, 특히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생기 넘치는 동네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우이천, 북한산, 북서울꿈의 숲 등 도심속 천혜자원들을 장점으로 살려 강북구를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드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강북형 개발'의 골자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상권 개발과 전통시장 지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오는 9월에는 우이천 일대에서 전통시장과 함께 하는 맥주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러한 축제들과 함께 수유상권을 서울시 대표상권으로 키우기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강화사업', 지역예술가들의 손길이 더해진 가게 인테리어, 브랜드 개발 지원사업 '우리동네 가게 아트테리어' 등도 사업이 완료되면 강북구의 골목상권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6. 최근 전국 최초사업으로 빌라사무소 개소해 주민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는데 향후 계획은?A: 빌라에 사시는 주민들은 체계적인 관리가 인되기에 주차, 청소와 같은 각종 생활환경에서도 이웃간 분쟁을 겪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노후화 및 관리 부재로 불편을 겪는 빌라 입주민들에게 주차, 청소뿐 아니라 시설관리, 안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보자는 생각에 공약으로 올해 3월 빌라관리사무소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번1동에서 추진, 지난 2월에 빌라관리매니저 3명을 채용해서 사전교육을 끝내고 3월부터 첫 근무를 시작했으며, 약 두 달여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소는 5월에 했습니다.관리소 직원들이 청소와 같은 각종 생활환경을 관리해주는 것부터 주차문제 해결, 공용부문 수리와 같은 부분들을 지원해주다 보니 주민분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관리소 직원분들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민원이나 공동주택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들 등 구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안들은 구청으로 연계됩니다. 구민분들이 직접 구청에 찾아오거나 연락처를 알아볼 필요도 없기 때문에 이 점도 구민 만족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올해 하반기 중 주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방안이나 건의사안 등을 적극 반영하고, 높아진 사업 완성도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미아동과 수유동 지역에도 빌라관리소를 1개씩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점차 강북구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6. 끝으로 강북구민들에게 한 말씀?A: 취임 이래 '강북구 발전'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18 16:21

황준배 한세연구소장현재 대한민국은 북한과의 휴전상태이다. 즉 준전시 상태인 것이다. 오랜 기간 지속되어온 민족 단일국가에서 6·25전쟁으로 인한 민족의 분열과, 국토의 분단에 처한 실정이다. 이 전쟁으로 형성된 남한과 북한의 체제(體制, Regime)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국가관과 역사관은 대단히 중요하다. 6·25전쟁, 그 기원에 대한 해석과 관점은 현재의 정치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국제적으로는 한국전쟁(the Korean War)이라 불린다. 일반적으로 전쟁은 분쟁의 주체, 전투는 발생한 장소를 그 명칭으로 쓴다. 대한민국 정부 및 한국사 교과서에서는 공식적으로 '6·25 전쟁'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소련과 중공의 사전 밀약 하에 남북 군사 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기습적으로 남침, 이것이 6·25전쟁이고,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했고, 한 달 만에 낙동강 부근까지 침략했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기까지 사실상 3년 1개월(1,129일)간이며, 현재까지 명목상으로는 73년간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전쟁의 발발 원인에 대한 견해들이 있다. 남한의 북침설, 미국에 의한 남침유도설, 38선 부근에서 지속적인 충돌의 결과로 발생했다는 내전설, 누가 먼저 공격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물타기설이 있다. 다양한 학설들은 북방외교의 결과로 일단락되었다. 1994년 6월 2일, 러시아를 방문한 김영삼 대통령은 옐친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옐친은 구 소비에트연방이 보관 중이던 극비문서 300여 점을 한국에 제공했다. ‘옐친 문서’라고 불리며 이로 인해 6‧25 남침전쟁의 전모가 생생하게 밝혀졌다.​김일성은 박헌영과 함께 1949년, 모스크바를 방문해 스탈린에게 남침과 군사적 지원을 요청했다. 한반도의 군사적 수단으로 해방이 필요하고, 북한군이 더 강하다. 남한 내의 남로당과 게릴라 운동의 지지받고 있다. 남한의 인민대중은 친미정권을 증오하고 북한을 도울 것이다. 하지만 스탈린이 거절했다.(1949.3.17 스탈린과 김일성 대화) 그 이유는 북한이 압도적이지 않다. 미국의 개입 우려와 미‧소협정 위반이었다. 그러나 소련은 뒤로는 북한에게 무기를 제공하고 있었다.1950년 1월 12일, 미 국무장관 애치슨이 태평양-아시아에서의 미국 방위선을 설명하며 그 방위선에서 한국과 대만, 인도차이나 반도를 제외시켰다. 애치슨라인(미국의 전략적인 라인에서 한반도를 제외했다는 시각과, 전략적 거점을 라인으로 설정했을 뿐이지 포기가 아니라는 관점이 존재)이 선언되자 스탈린은 1950년 1월 30일, 김일성을 모스크바로 초청한다. 1950년 4월 10일, 스탈린은 남침전쟁을 승인한다. 그리고 스탈린은 김일성에게 충고한다. “누가 침공했는지 모르게 감추어야 한다. 한국과 미국이 체계적으로 저항하거나 국제사회의 지원, 동원할 생각조차 할 수 없도록 이 전쟁은 기습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스탈린은 김일성에게 공산화로 통일된 한반도를 맡기려 했다. 그리고 소련은 군사 고문단과 무기는 지원하겠지만, 실제 전투 병력 지원은 난색을 표한다. 모택동과 의논하라는 식으로 중공의 개입 여지를 열어 두었다. 소련아 전쟁을 추인한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중공의 탄생이다. 소련에게 있어서 큰 호재였고 미국에 있어서는 큰 악재였다. 소련은 결국 중공의 승인을 전제로 북한이 전쟁을 하는 조건으로 승낙한다. 소련의 핵개발이다. 미국과 동일한 공격 수단을 갖추게 되었다. 미군 철수이다.제2차 세계대전의 소련의 군사영웅 바실리예프 장군을 북한에 보낸다. 소련 군사고문단이 작성해서 넘겨준 남침작전계획 명칭은 ‘선제타격계획’이었다. 북한의 번역 과정에서 ‘선제타격계획’ 용어는 남침의 증거가 되므로 ‘반격계획’으로 수정한다. 소련의 스탈린은 치밀한 전략을 갖고 있었다. 이 시점에 국민당 장개석 정권을 물리치고 공산당 정부를 세운 중공의 모택동을 견제하는 것이고, 공산주의 맹주에 대한 경계다. 그래서 미국과 중공의 치열한 전투로 인한 전력의 최대한 손실을 노린 것이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유엔은 안보리를 소집한다. 소련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만약 소련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유엔의 참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소련 대표 말리크는 치아 치료를 이유로 불참했다. 사실은 스탈린의 지령으로 밝혀졌다. 물론 미국은 어떤 명분으로든 개입했을 것이라고 국제학자들은 유추한다.전쟁의 기원을 외적 기원(국제전이나 외세에만 한정한다면 전쟁의 주체나 전쟁의 책임에 대해 모호한 상황을 초래, 도발은 김일성, 모택동, 스탈린의 기획)과 내적 기원(내전의 확대, 내전에 국한되면 편협한 민족주의적 시각의 한계)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발생한 것으로 보는 ‘복합 기원설’에 국제적으로 힘이 실리고 있다. 개인적인 견해로 남‧북한의 국내 정치 리더들의 민족통합 리더십의 한계, 국제정치를 헤쳐 나갈 리더십 역량의 부재, 무능, 무책임이 외세나 국제전의 책임보다 훨씬 더 크다고 본다. 국내 정치 리더들의 리더십이 탁월했더라면 비극적인 전쟁은 막을 수 있었다.전통주의적 시각에서는 스탈린의 적화야욕이 김일성을 이용하여 남침을 유도했다는 시각이며, 현재는 폐기되었다. 수정주의적 시각으로 브루스 커밍스(Bruce Cumings)의 ‘남침유도설’이다. 이 학자와 한국의 지식인이나 운동권들의 인식과는 차이가 있다. 한반도는 사실상 내전상태였고 1950년 6월 25일, 누가 전쟁을 일으켰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1950년 6월 25일 이후의 전쟁도 남침유도설 보다는 교전확대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소련의 비밀문건이 드러나기 전 학설에 불과하다.6·25전쟁은 김일성이 주도했고 민족의 무력병합화를 시도한 침략전쟁이었다. 김일성과 박헌영의 정치적 야욕에 의한 시도와 소련의 추인, 김일성이 말한 ‘조국해방전쟁’은 조국훼방전쟁으로 전범이고, 민족상잔의 전쟁 흉악범이자 정치범이다. 6·25전쟁에 중공의 참전은 국제법상 불법이다. 중공의 입장에서 항미원조전쟁(抗美援朝戰爭)은 1950년 10월 5일 시작되었다. 유엔군과 국군의 북진에 의해 북한은 항복 직전이었다. 미군, 국군의 최선봉 최북단 진격의 육군 3사단 백골부대는 한‧만 국경(22연대 혜산진, 18연대 부령, 23연대 백암)까지 진격해서 조국통일을 눈앞에 두고 중공군 참전으로 통한의 성진항 철수, 미군과 주민들의 흥남철수가 이루어진다. 6·25전쟁 중에도 스탈린은 전략물자나 무기 지원을 지연시키기도 하고, 교묘한 전략으로 전쟁 상황을 컨트롤하고 조정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스탈린은 미군과 유엔군을 동아시아에 묶어두고 동구권과 유럽을 공산화 진영으로 포섭하려는 세계전략이었다. 소련의 ‘미국 개입 유도설’과도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다.현실주의(국제관계) 관점에서는 국가들은 이익을 목표로 행동한다고 보는데, 전쟁의 발발이 미국의 이익에 일치했다는 점과, 미국이 북한군 침공 첩보를 의도적으로 묵살했다고 지적한다. 이것을 '침묵의 음모'라고 본다. 몰락 위기에 처한 이승만 정권을 지키고 미국의 대 공산권 봉쇄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 벌인 일이라고 정의한다.미국 중앙정보국(CIA)

뉴스 | 관악신문 | 2023-07-14 18:30

해충사냥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관악구는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지난해 구에서 운영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은 총 22개로 주민 3천여 명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올해도 구는 어린이, 가족, 여성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별미 디저트 만들기, 풀 공예 체험,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특히 올해는 원예활동을 통한 생태 전환교육 ‘행복한 초록섬’을 새롭게 선보인다.또한, 씨앗을 활용해 소품을 만드는 ‘소박한톨’과 작물의 씨앗에서 열매까지의 생김새와 쓸모를 알아보는 ‘토요작물미식회’를 운영해 주민들이 자연의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7월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텃밭 경작 체험 ‘우리가족은 텃밭정원사’ ▲함께 만들어보는 ‘슬로우강감찬 전통장만들기’ ▲텃밭에 사는 곤충을 알아보는 ‘해충사냥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이외에도 갱년기, 빈집 증후군, 우울증 등을 겪는 40~50대 여성을 위해 흙과 작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인 ‘소녀텃밭’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강감찬도시농업센터, 관악도시농업공원 등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매월 20일에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강감찬도시농업센터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14 18:28

투명페트병을 수거하고 있는 주민들관악구가 주민들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주민 주도 ‘자원순환동아리’가 자원순환 주민선도 그룹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2022년 9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결성된 자원순환동아리는 주민 스스로 재활욜을 실천하도록 돕고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재활용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구는 자원순환동아리를 중심으로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에코투모로우’ 사업을 역점 추진하며 투명페트병 12톤(약 30만 개)을 회수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올해 구는 지난 2월 각 동별 자원순환동아리를 재정비해 3월 말부터 매주 목요일 전 동 주민센터에서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그 결과, 2023년 상반기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사업에 주민 2만 5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45톤(약 110만 개)의 투명페트병을 회수하는 쾌거를 이뤘다.또한 구는 자원순환동아리를 대상으로 선진 자원순환시설 견학을 추진하며 역량강화에도 나섰다. 지난 5월, 자원순환동아리는 인천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총 3회에 걸쳐 방문하고 현장에서 직접 폐기물 처리 과정을 배우기도 했다.구는 상반기 자원순환동아리 운영의 가시적 성과를 발판삼아 하반기에도 재활용 활성화 및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주민 주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7-14 18:26

유흥시설 등 마약류 예방·근절을 위한 합동점검 현장관악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해 유흥시설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구는 관악경찰서,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오는 7월 말까지 유흥시설 265개소, 클럽 4개소, 주류 전문 접객업소 110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특히 구는 젊은 층과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신림역, 난곡사거리, 서울대입구, 사당역 일대 유흥시설 등을 불시에 방문해 식품위생법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구는 현재까지 157개소에 대해 점검을 마쳤으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점검과 함께 유흥시설 등 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마약류 예방과 근절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또한, 6월 26일에는 제37회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관악구보건소 1층 로비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 관련 내용을 담은 피켓 전시와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 캠페인도 펼친다.박준희 구청장은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 마약류 범죄가 주민생활에 파고들 수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특히 마약류 근절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해 주민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관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14 18:24

다중이용시설에서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관악구는 불법 촬영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의 사전 예방을 위해 6월 22일 공인중개사 사무소와 협약을 맺고,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지난 2018년부터 운영한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대여 서비스’는 주민이 직접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장비를 대여해 생활공간과 이용시설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기존에는 동 주민센터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대여 서비스를 운영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평일 저녁과 주말(공인중개사 사무소 업무 시간 내)에도 대여가 가능해졌다. 협약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삼도(봉천로 467) ▲WD엘림(남부순환로 1833) ▲보라매(보라매로 38) ▲미다스(신림동2길 7-10) ▲시티(남부순환로 1626) ▲김경옥(인헌12길 46-1) 총 6곳으로 구는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구입과 배부,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탐지기 대여와 신청서 관리 등을 맡게 된다.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3일간 대여가 가능하며,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유선 신청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구는 이번 협약이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대여를 희망하지만 출근 등으로 인해 평일 낮 시간에 동 주민센터에 방문할 수 없었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7-14 18:21

장현수 의원관악구의회 장현수 의원(성현동, 청림동, 행운동)이 대표발의하고 정현일, 임창빈, 장동식, 이동일, 위성경, 최인호 의원이 공동발의한 ‘관악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21일 열린 관악구의회 제291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장현수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서울시의 ‘2023년 마을버스 적자업체 재정지원 확대 계획’이 수립·확정됨에 따라 기존에 제외되었던 2011년 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등록된 차량까지 재정지원을 확대하는 계획에 맞춰 관악구의 마을버스 재정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구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박기천 전문위원은 검토보고를 통해 “서울시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마을버스에 대해 구가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으나, 서울시의 ‘2023년 마을버스 적자업체 재정지원 확대 계획’에 따라 마을버스 적자업체를 지원하는 재정지원금 중 서울시의 기본 지원 비율(85%)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15%)을 서울시(7.5%)와 자치구(7.5%)가 분담하여 추가 지원(5:5 매칭)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확대(100%)함에 따라 중복되므로 삭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14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