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식물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유관단체장협의회 회원들관악구유관단체장협의회(회장 이종열, 총무 윤묘근)는 지난 11일, 4월 월례회의를 야외나들이 겸해서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947번길 51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로 다녀왔다. 관악구유관단체장협의회는 회원 상호간의 단합하고, 탁 트인 야외에 나가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그동안 쌓여 있던 스트레스도 해소할 겸 매년 1회 야외나들이를 진행해 오고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야유회를 가게 됨에 따라 회원들은 한껏 들뜬 마음으로 출발했다.모처럼 지역을 벗어난 이날 모임은 오전 8시 30분 신림역 인근 도림천변에 모여 대절한 관광버스 1대에 탑승, 오전 9시 정각에 출발하여 야외분위기를 만끽하면서 상호간의 대화를 주고받으며 11시쯤 목적지인 허브아일랜드에 도착하여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각종 허브와 봄꽃들이 만발하게 피어있는 허브식물원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진 후 허브마을에서 족욕을 하며 하루의 피로를 날려버리고 서울로 향했다.1997년에 개관한 허브아일랜드는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의 생활을 테마로 힐링존, 산타존, 베네치아존, 향기존 등으로 조성되어 이색적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허브식물박물관은 허브아일랜드의 대표 볼거리이며, 허브박물관은 허브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생활 속에서 허브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이종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만물이 소생하는 활기찬 계절, 봄을 맞이하여 관악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유관단체회장님들을 모시고 야유회를 가게 되어 기쁘다면서 오늘 하루 서울을 벗어나서 공기가 좋은 포천에서 자연을 만끽하면서 좋은 추억 만드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묘근 총무는 “오늘 비가 내린다고 해서 많이 걱정을 했는데,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다면서 오늘 하루만큼은 근심 걱정 다 털어버리고 향기로운 허브향기 가득한 포천허브아일랜드에서 힐링을 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드시면서 눈과 코, 입이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브식물원 앞에서 기텸촬영이날 행사를 위해 이종열 회장이 기념타올을, 장석기 회장이 30만원, 이한웅·신태근 회장이 20만원, 이명일 회장이 10만원과 와인을, 백인순·박봉주·이현주·김근재 회장, 신승자 문화원부원장 등이 각 10만원씩, 백정순·윤묘근 회장이 완도미역, 김윤철 회장이 스카프 등을 후원하였다. 또한, 윤묘근 총무는 기념선물과 떡, 각종 과일, 과자류, 음료수 등을 정성껏 준비하여 출발에서 도착까지 푸짐한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24년 전에 구성된 관악구유관단체장협의회는 각 직능단체장으로서 회원을 역임했거나 현재 역임 중인 단체장들을 회원으로 운영하면서 회원 상호간의 사적 또는 공적인 정보를 자연스럽게 교환하며 친목을 다져오고 있다.모든 회원은 1년 회비로 30만원을 납부하며 관내 식당 또는 야외나들이 등으로 매월 모임을 계속해 오면서 ‘정다운 모임’으로 그 위상을 굳히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4-26 17:40
도야호수 사무소를 방문한 시찰단 일행들본 의원은 지난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7박 8일의 기간 동안 이웃 나라인 일본으로 주순자, 장현수, 장동식, 이동일, 박용규, 안한영 의원과 함께 ‘2023년 관악구의회 의원 해외비교시찰’을 다녀왔다.이번 해외비교시찰은 재난, 안전, 환경 등 인명(人命)과 관련된 문제 및 경제, 교육 등 사회와관련된 문제 등 최근 대두되고 있는 전반적인 사항들에 관하여 선진정책 벤치마킹 및 우수사례 수집 등을 위하여 일본을 방문하였고, 현장에서 직접 비교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관악의 발전과 우리 구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할 기회를 가지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이루어졌다.먼저, 훗카이도에 위치한 도야호수 사무소를 방문하여 제설작업 등의 폭설대책 간담회를 가졌으며, 도심이나 산간 지역의 제설 기준과 차도 및 보도의 제설 기준에 관하여 질의를 하였다. 우리는 이를 통해 같은 지역이더라도 시내 중심인지, 산간지역과 같은 외곽인지 등의 환경 여부에 따라 제설작업 기준이 다르고 장비 출동 기준도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점을 역시나 산간지역과 언덕이 많은 우리 관악구에 적용한다면 불필요한 인력 및 장비의 소모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야의 경우 보행자가 다니는 보도의 마모를 피하기 위해 염화칼슘 과잉살포를 사전에 막고 있다는 점을 학습하여 관악구 또한 이러한 점을 본받고 벤치마킹할 수 있으면 좋을 듯싶다.삿포로시청 수도국에서는 재난 발생 시 시민들에게 급수를 제공하는 방법 및 수도국 퇴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난 지원관 등록 시스템에 관하여 질의를 하였다. 우리 의원들은 지진 등의 재난이 발생한 이후 가장 필요시 되는 것은 식수의 확보와 공급이라는 답변에 깊이 공감하였으며, 원활한 식수 공급을 위해 배수관에조차 내진 설계를 하는 등 사전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수도국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이들이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난 지원관으로 등록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는 설명을 듣고, 우리 관악에도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재난 상황 발생시 보다 효율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도쿄 종합호우대책협의회 현장 방문도쿄도 종합호우대책협의회에서는 수해 방지를 위하여 각 가정과 기관에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관하여 질의를 하였는데, 이에 대해서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가 될 경우, 각 가정에서는 욕조물과 같은 많은 물을 한꺼번에 배출하는 것을 최대한 삼가야 하며 마당이나 집 앞 골목길을 정비함으로써 진흙이나 돌멩이들로 인해 물이 빠지지 않고 고이는 것을 대비하여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각 기관에서는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수해 관련 방재 학습 시스템을 구성하여 지하실 침수 상황을 가정한 체험과 저류조 견학 등 현장 체험을 적극적으로 조성하여 사전교육을 철저히 하여야 함을 학습하였다. 이를 통하여 우리 의원들은 일방향적인 학습이 아닌 양방향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사전에 교육함으로써 재난 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를 바란다며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사이타마 하수도공사를 방문하여서는 시민들이 가지고 있을지 모를 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타파하기 위하여 현장 견학 등 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시설 주변에 있는 녹지시설까지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철새가 드나들고 꽃과 나무가 무성히 자라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물질과 유독물질을 제거한 후 소독되어 정화된 생활하수를 화장실용 수도 및 화재 발생 시 소화용 물로 쓰임으로써 재활용되어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음을 확인하는 등 깊은 인상을 받았다.오사카 지진해일 스테인션 방문오사카 지진해일 스테이션에서는 오사카 지역이 과거 공업지대 조성을 위해 공업용수를 공급하려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지하수를 퍼냄으로써 지반이 침하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해수면보다 고도가 낮은 지역이 많아진 탓에 침수가 잦다는 설명이 있었는데, 이처럼 무차별적인 개발은 결국 고스란히 그 피해가 우리 인간에게 전해진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특히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는 이러한 점이 끔찍한 참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뜻하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진은 사전 예측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만큼 그에 대한 대처방안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일본에서는 지진 대처방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공유하는 점을 우리 관악구도 벤치마킹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베 인간과 방재미래센터에서는 1995년 1월 17일 오전 5시 46분에 발생한 리히터 규모 7.3의 지진, 이른바 ‘고베 대지진’을 기리며 재난 대책, 긴급 대피 방법, 이재민 지원 방법 등을 학습하였는데,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재난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관에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우리 개인 또한 안전 불감증이 생기지 않도록 늘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우리 의원들은 오사카의 쿠로몬 시장과 같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관악의 지역시장이 부흥할 수 있는 법을 연구하였으며, 일본을 상징하는 대학교인 도쿄대학교를 방문하여 일본의 대학 교육학습시스템과 캠퍼스 시설 비교학습을 하였다.또한, 교토의 금각사와 청수사, 귀무덤을 방문하여 문화관광 발전을 위하여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는지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함께 의견을 주고 받았다. 시찰단 단장으로서 본 의원은 이번 시찰을 통하여 우리 관악이 재난재해에 대해서 대처해야 할 방안으로서, 일본 재난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처럼 다소 시간이 걸릴지라도 신중하고 확실하게 하나하나 해결방안을 구축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점을 느꼈다. 또한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정책적으로나 자원적으로는 일본과는 상이한 점을 고려하여 우리 관악만의 무형 문화관광상권 콘텐츠를 만들어 관악구민과 관악구를 찾는 시민들이 관악구의 지역상권에 갖는 관심을 드높일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관악의 지역 특색과 연계하여 서울을 대표하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날이 다가오기를 바란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4-26 17:35
4.19혁명유공자 포상 전수식 후 기념촬영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병구)은 지난 4월 19일,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일 계기하여 4·19혁명유공 포상을 수여 받은 남궁진, 이안재, 이의남씨와 한문수씨 유족에게 건국포장을 전수하였다. 남궁진씨는 1960년 서울 중앙고등학교 3년 재학 중 동교 학생들을 이끌고, 국회의사당, 서울신문사, 내무부 등지에서 시위를 전개하였으며, 이안재 님은 1960년 3월 대전상업고등학교(현 우송고등학교) 2년 재학 중 동교 운영위원장으로 학생회 간부들과 시위할 것을 계획하다 경찰에 연행되었다.이의남씨는 1960년 3월 17일 이후 부산고등학교 2년 재학 중 3·15부정선거 규탄시위를 계획하고, 부산진역 등지 등에서 시위 행진을 하다 경찰에 연행되었으며, 故 한문수씨는 1960년 전북대학교 정치학과 3학년 재학 중 교내에서 시위를 시작, 도청 앞에서 연좌농성을 주도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포장을 수여 받았다.강병구 지청장은 이날 포상을 수여 받은 유공자와 가족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며“앞으로도 4·19혁명 정신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마땅한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4-26 17:09
김연옥 의원관악구의회 김연옥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4월 6일 서원동 소재 신관경로당, 신본경로당을 방문하여 최근 진행된 경로당 내·외부 시설보수 공사 완료 현황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긴 기간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해내신 어르신들에게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경로당의 쉼터 기능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살펴보기 위한 배경에서 추진됐다.김연옥 의원은 지난해부터 경로당 현장방문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의 노후 시설물에 대한 교체와 수리에 대한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왔으며,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구청 담당부서와 연계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했고, 예산 사정상 당장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예산 반영을 통해 개선하고자 노력했었다.특히, 김연옥 의원은 신관경로당과 인접한 구립금강어린이집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여 노후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과 효율 개선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김연옥 의원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장소 및 쉼터로 편히 이용되고, 언제나 즐거운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챙겨 나가겠다”며 “본 의원이 경로당, 어린이집과 관련된 정책제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영해 준 관악구청 노인청소년과, 여성가족과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노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앞으로 지역 곳곳을 살피며 주민의견 청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연옥 의원은 제9대 관악구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정책제안을 통해 어르신 복지 증진을 비롯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4-26 17:07
G-kids 삼양동화 공연 모습5월 가정의 달 맞이 가족·아동극 등이 관악아트홀에 오른다.관악아트홀은 지난해부터 대표 상설공연 콘텐츠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우수 아동극을 선보이는 ‘G-KID’S’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2022년 아시테지겨울축제 대상 수상작 ‘어딘가, 반짝’과 제주 배경의 문화와 설화를 담아낸 ‘도채비방쉬’가 구성됐다.연극 ‘어딘가, 반짝’은 5월 5일 어린이날 무대에 오른다. 본 극은 극단 ‘비영역공작단’의 작품으로, ‘몸’에 대해 새롭게 바라보며, 미(美)의 기준에 대해 고민하는 어린이∙청소년의 고민을 담아냈다. 초연 당시 ”배우들의 연기력과, 서사의 반전이 돋보였다“는 관객평을 받은 만큼, 부모 세대도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더했다.특히, 극 속 마련된 ‘관객참여’ 코너가 돋보인다. 공연 전 아이와 부모가 함께 그린 ‘그림’이 직접 무대에 오르고, 관객들의 이야기를 공연 일부분으로 편성하는 등 아이와 부모 간의 솔직한 공감대를 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5월 19일은 가족극 ‘도채비방쉬’가 마련된다. 본 극은 극단 ‘분기탱천’의 창작작품으로 제주도에 사는 천덕꾸러기 지슬이와 장난꾸러기 도채비(도깨비의 제주 방언)의 따듯한 우정을 그렸다. 지슬이와 도채비가 친구가 되어 마을의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담아냈다.가족극 ‘도채비방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의 설화와 제주도 풍속 ‘도채비방쉬’를 함께 담은 만큼, 제주의 풍습과 설화, 제주어를 살펴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관악아트홀 ‘G-KID’S’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시간은 11시, 15시로 편성된다. 티켓가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기준으로, 관악구민 및 단체관람 대상 50%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아이들의 능동적인 예술놀이를 이끄는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 이용객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4-26 17:01
왕정순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이 지난 4월 14일 열린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시 전통시장들의 화재 취약 부분에 대해 질타하고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리 체계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왕 의원은 “최근 발생한 인천 현대시장 화재 당시, 시장에 설치되어 있던 폴리카보네이트(이하 ‘PC') 소재의 아케이드 시설이 피해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어 확인해본 결과, 서울시의 경우 아케이드 시설이 설치된 전통시장 10곳 중 7곳이 같은 재질을 사용하고 있었다”며, “PC 재질은 지난해 5명의 사망자를 낸 과천 방음터널 화재 때 문제가 되었던 폴리메타크릴산 메틸에 비해 전파는 느리지만 착화, 연소되는 위험성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계속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또한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처가 가능한 스프링클러도 전체 아케이드 설치 전통시장 중 절반 이상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설치되어 있는 곳들도 즉시 대응 가능한 자동시설은 30%에 불과할 뿐 나머지는 수동으로 물을 공급해야 하는 연결 살수 설비였다”며, “인천 현대시장 화재와 같은 불상사가 반복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고 우려했다.더불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화재공제보험 가입률마저 서울시는 전국 꼴찌 수준”이라며, “경기도 등의 사례를 참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밖에도 ▲PC 등 가연성 소재 대신 난연재 활용 유도, ▲자동 스프링클러 등 초동 화재 대응 시설 설치 확대, ▲화재 대응 매뉴얼 현실화, ▲전통시장 전수 조사 통한 화재 안전 예산 투입 우선순위 재정립, ▲화재 안전 우수 전통시장에 대한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 방안 마련 등을 제안하고, “화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미리 준비하고 대응함으로써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을 없애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4-26 16:26
임만균 의원이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질의하는 모습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317회 임시회 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학교 교육환경 개선’ 관련 약 13억에 달하는 사업예산을 반영시켰다.이 사업예산은 조원초, 난우초, 남부초, 난우중, 남서울중, 남강중, 미성중, 성보중, 남강고 등의 학교에 17개 사업에 반영됐으며, 주된 사업내용은 ‘전자칠판 설치’, ‘안전시설 개선’, ‘통행로 개선’, ‘특별교실 환경개선’ 등으로 안전, 미래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특히 학생들의 학업능력과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변화하는 미래 학습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교내외 환경을 정비하여 안전 문제로부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임만균 의원은 “그동안 학부모 간담회를 다수 진행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학교에 필요한 예산을 파악하여 제안했고 이번 추경 심의에 예산 반영이라는 결실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아울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과 관련해서는 꼼꼼하게 살펴 관악구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4-26 16:16
별별책소리 한책 독후감 대회 안내문서울시교육청 소속 동작도서관(관장 이연미)은 2015년부터 시작한 독후감 대회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였으며,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제9회 별별책소리 한 책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1회부터 서울 전역의 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해온 독후감 대회는 지난해에도 63교에서 576명의 학생이 참여(성인 50명)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는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3월 ‘대회 명칭 공모전’을 열었으며 ‘별별(別別) 책소리’라는 이름을 공식 명칭으로 채택하였다. 이는 같은 책이라도 읽는 이마다 다르게 느끼는 책소리(이야기)를 자신의 느낌으로 풀어보고, 타인의 이야기를 읽으며 서로 통하는 것을 찾고 생각의 다름을 알아가면서 소통하고 대화하자는 뜻을 지닌다.올해는 독후감 주제를 ‘다양성과 공존’으로 정하고 부문별로 4권의 주제 도서를 자체 선정하여 진행한다. 초등학생 이상의 서울시민들은 자신의 연령에 맞는 주제도서 한 권을 읽고 느낀 점을 정해진 파일서식에 작성(A4 2매 이내)하여 참가신청서와 함께 동작도서관 홈페이지(프로그램-특색사업)에 비공개 업로드하면 된다.부문별 올해의 주제도서는 성인부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중등부 ‘우리의 정원( 김지현)’, 초등저학년 ‘모두의 개(박자울)’, 초등고학년 ‘리보와 앤(어윤정)’이다. 동작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실과 종합자료실에 다수의 책을 비치하여 독후감 대회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관내(동작‧관악) 대회 신청 학교에도 도서를 지원하여 초중고생이라면 학교도서관에서 독후감 책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시상 인원은 서울시교육감이 수여하는 최우수상(4명, 성인은 동작도서관장상), 동작도서관장이 수여하는 우수상(12명), 장려상(40명) 등 총 56명이다. 특히 올해는 더욱 많은 서울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독서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참가상을 신설하여 총 1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4-26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