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돌봄교사 보수교육 두차례 진행…관내 돌봄기관 연계 채용까지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관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고자 돌봄교사 보수교육을 신설하고 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체 돌봄교사 보수교육’은 사회복지, 보육, 교원 등 돌봄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나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구 돌봄기관 대체교사 파견 등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저출산 대책의 일환이다.지원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취업희망여성 중 아동돌봄시설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지식, 기술, 태도 등을 학습하는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3주간 총 60시간 과정으로 4·5월 두 차례에 걸쳐 무료로 진행한다.3월 29일까지 1기 참여자 15명을 모집해 내달 3주간 교육을 실시하고, 2기는 4월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5월 중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사당로 299, 2층)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djjob@seoulwomanup.or.kr)로 제출하면 된다. 단, 사전에 워크넷 또는 센터 방문을 통해 구직 등록을 마쳐야 한다.구는 취업을 원하는 여성과 관내 돌봄 및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취업 연계도 추진한다.이를 위해 교육 수료자를 중심으로 돌봄 대체교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관내 아동돌봄기관 38개소(키움센터 15개소, 지역아동센터 23개소) 및 어린이집 160개소를 인력 파견 기관으로 구성한다.교사들의 연가·교육·병가 등으로 인해 업무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 경력단절여성들이 인력이 필요한 기관으로 파견돼 근무할 수 있도록 연결해 재취업을 돕는다.돌봄·보육 종사자가 휴가 등을 사용할 경우 대체교사를 지원함으로써 전체 돌봄·보육 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향후 올해 하반기 개소하는 ‘여성취업트레이닝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확정형 직업훈련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돌봄교사 보수교육 운영을 통해 출산·육아 등으로잠시 일터를 떠나야 했던 경력보유여성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뿐만 아니라 취업을 원하는 구민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3-26 15:53
“후보자 이름 없이 실시한 여론조사 조작·왜곡 공표한 혐의”국민의힘 장진영 서울 동작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3월 25일 동작경찰서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8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동작갑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약 3% 차이로 앞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여론조사꽃’이 지난 2월 19~20일 서울 동작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한 것이다.장진영 후보 측에 따르면 해당 여론조사의 문항 중 후보자 관련 문항은 ‘귀하가 투표하실 선거구의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후보면 1번, 국민의힘 후보면 2번, 녹색정의당 후보면 3번, 무소속 후보면 4번, 그 외 다른 정당 후보면 5번, 없다면 6번, 잘 모르겠다면 7번을 눌러주세요’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장진영 후보 측은 “후보자의 이름을 넣어서 한 것이 아닌 ‘OO 정당 후보’라고만 묻는 사실상 정당 지지도와 유사한 조사임에도 불구하고, 김병기 후보 측은 해당 여론조사가 후보자의 이름을 넣어서 조사한 것처럼 이해되도록 작성된 기사의 링크를 유권자들에게 문자로 발송했으며, 이 결과 유권자들이 여론조사의 내용 및 결과를 심각하게 오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같은 내용의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하여 공표 또는 보도한 경우, 공직선거법 제96조 제1항과 제252조 제2항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여론조사의 객관성·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이용하여 선거인의 판단에 잘못된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처벌함으로써 선거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함이다.한편 ‘뉴스토마토’가 2월 25~26일 서울 동작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22대 총선 지지후보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가 45.5%의 지지율로 39.6%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를 5.9%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장진영 후보는 “뉴스토마토 여론조사가 언론에 보도되자 김병기 후보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후보자의 이름 거명 없이 정당 선호도를 문의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여론조사를 마치 후보자 선호도에 관한 내용으로 쉽게 오해하게끔 전달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러한 행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눈을 가리는 중범죄로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장진영 후보가 동작경찰서에 접수한 형사고발 접수증
뉴스 | 동작신문 | 2024-03-26 15:51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7월에 입영하는 ‘2024년도 4회차 육군·해군·공군, 해병대 현역병’을 3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월 4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다만, 육군 모집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3월 27일 오후 2시부터 4월 3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18세(2006년생) 이상 28세(1996년생) 이하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의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지원서는 병무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특기별 모집 인원, 선발기준 등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 안내-이달의 모집계획, 안내 및 지원절차)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서류 제출,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선발 배점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결정된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지원서 접수 전에 자신의 ‘지원가능분야 검색’과 ‘내 점수 미리 알아보기’ 등을 활용하면 지원할 때 도움이 되며,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직업선호도 검사 및 군특기 추천을 받고 추천받은 특기로 모집병에 지원하는 경우 가산점(1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 안내-공지사항), 병무청 민원상담소(☎1588-9090) 또는 챗봇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3-26 15:49
국민건강보험공단 동작지사장 안 석 성폐암과 후두암의 주된 원인이 직접 흡연이며, 간접흡연 역시 담배에 포함된 각종 유해화학물질을 피할 수 없게 됨은 물론 간접흡연의 지속적인 노출은 하루 5~10개비를 직접 흡연하는 자와 유사한 폐 기능의 손상을 초래한다는 것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이러한 담배의 폐해를 알리고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이 미국, 캐나다, 스웨덴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우리나라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14년부터 소송이 진행 중이다.정부는 담배로부터의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이용시설과 일반/휴게음식점 등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담뱃갑의 경고그림 삽입을 의무화하고, 금연클리닉과 금연상담전화 운영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의 2023년 실질 담배판매량 발표를 보면 37.43억 갑으로 2019년 36.70억 갑보다 오히려 증가하였다.담배소비가 줄어들지 않는 것은 흡연은 그 중독성으로 인하여 금연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담배판매량 중 궐련형 일반담배는 2022년 대비 2.8% 감소한 반면 전자담배는 12.6%나 증가하였으며, 그 이유 중 하나로 전자담배가 덜 해로울 것이라는 인식에서 일반담배와 함께 사용하거나 또는 전자담배를 더 선호한 것으로 생각된다.실제 중앙대병원가정의학과 연구팀의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중 성인 5,1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전자담배 사용자중 복합흡연 비율이 82.7%이며, 특히, 2016년 전자담배 경험자 중 전자담배 사용 이유로 ‘금연에 도움 된다고 여겨서’가 47.5%, 그리고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로워서’라는 응답이 23.6%로 나타났다.그러나 조사결과의 응답과는 달리 전체 담배 판매량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 전자담배는 과연 건강에 덜 해로울까?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흡연자인권연대 사이에 진행된 전자담배 관련 소송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월 21일 판결에서 “국제적으로 공인되거나 과학적 검증에 기초해 건강에 덜 해로운 담배가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고, 정부에서 국민에게 건강에 덜 해롭다는 이유로 권장할 수 있는 담배 제품 역시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지었으며, 이에 대해 소송 당사자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전자담배 규제 강화에 대한 필요성 및 합리성을 국민에게 올바르게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하는 내용이 최근 언론에 공개되었다.즉, 이는 ‘일반담배나 전자담배 구분 없이 담배는 모두 건강을 해친다’라는 것이 법원을 통해 명확하게 확인된 것이다.따라서 이번 판결을 참고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 중인 담배 제조 및 판매회사와의 소송에서도 흡연의 폐해에 대한 책임과 손해배상을 명확하게 밝히는 판결이 있기를 바라며, 또한, 담배의 제조 및 판매회사의 명확한 책임과 이행을 통해 국민의 건강이 더욱 증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이와 더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 약국 등 불법의료시설을 신속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사법경찰권과 관련된 사법경찰직무법이 제21대 국회가 마무리되기 전 개정되어 국민이 적법한 의료체계로부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더 건강한 삶을 누리고 공단은 보험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뉴스 | 동작신문 | 2024-03-26 15:48
나경원 “메가시티 서울 초석 놓겠다”국민의힘 나경원(동작구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이용호(서대문갑), 최재형(종로), 서명옥(강남갑), 함운경(마포을), 이종철(성북갑) 등 국민의힘 서울특별시 국회의원 후보 일동은 3월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내부순환 급행전용 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서울 내부순환 급행전용 철도망은 한강 남북과 동서를 원형으로 순환·연결하는 철도망으로 △주요 거점간 이동시간 대폭 감축 △출퇴근 혼잡구간 완화 △균형발전 강화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급행 순환 철도는 △흑석 △이수 △강남 △삼성중앙 △건대입구 △왕십리 △성신여대 △광화문 △신촌 △공덕 등 11개소를 순환하며 1회 순환에는 약 35분이 소요된다.이는 기존 노선 기준 40분이 소요되던 강남↔광화문은 18분, 42분이던 강남↔신촌 구간은 15분, 30분이던 성신여대↔광화문 구간은 5분으로 대폭 감축된다는 설명이다.특히, 출퇴근 시간 항상 극심한 혼잡을 빚어 이른바 ‘지옥철’로 악명 높은 노량진↔동작 구간(혼잡도 185%), 이수↔방배↔서초(혼잡도 149%) 구간의 등의 이용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부순환 급행 철도의 총 사업비는 약 1조 9,900억 원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총선 직후 ‘국민의힘·서울시·국토부·기재부 합동 신속추진 TF’를 신설해 이를 철도기본계획에 포함시키고 3~4년 내 실시협약, 10년 내 완공을 목표로 한다.나경원 선대위원장은 급행 순환 철도를 두고 “국민의힘, 정부, 서울시가 칸막이 없이 협력해 서울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더 넓어지고 더 빨라질 메가시티 서울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스 | 동작신문 | 2024-03-24 16:22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변유빈 주무관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이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장병들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의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2016년 3월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었다.제2연평해전은 2002년 북한 경비정 2척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고속정을 기습공격한 후 31분간 교전이 발생하여 6명이 전사한 사건이며, 천안함 피격은 2010년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북한의 어뢰 공격을 받아 46명이 전사하고, 구조 작업 중 한주호 준위가 전사한 사건이다. 연평도 포격은 천안함 피격과 같은 해 11월 북한의 기습적인 방사포 사격으로 우리 군 2명이 전사하였고, 6.25전쟁 이후 발생한 북한의 도발 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건이며, 북한이 휴전 이후 군함이 아닌 영토로 포격을 가한 최초의 사건이었다.우리는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제2연평해전 영웅들이 외친 승리의 함성, 천안함 영웅들이 지켜낸 서해바다를 기억해야 하며, 연평도 포격전 영웅들이 약속한 자유와 평화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국가보훈부는 55용사의 위훈을 조명하고 기억하기 위해 “영웅들이 지켜낸 서해바다! 영원히 지켜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하에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전쟁기념관, 부산 광안리 해변 등 5개 특별·광역시의 다중운집·상징적인 장소에서 국민롤콜 ‘서해 55영웅을 위하여’를 실시하고, 3월 20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불멸의 빛’ 점등행사를 추진하였다. 3월 22일에는 평택항 해군제2함대사령부에서 중앙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방 보훈관서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국민과 함께 서해수호의 날을 기억하기 위해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서해를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다.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목숨과 젊음을 바친 그들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것은 같은 국민으로서 마땅히 추구해야 할 태도이며, 이는 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표지판이 될 것이다.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위대한 헌신으로 서해를 지켜낸 55영웅을 기억해 보는 것은 어떨까.
뉴스 | 동작신문 | 2024-03-24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