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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조소영 전문의​​​​​​​2018년 10월 1일부터 뇌와 뇌혈관 MRI 보험 적용이 시작되었다. 따라서 신경과에 가면 MRI 검사를 꼭 한번 받아보라고 주변에서 많이 권하고 있다. 이 좋은 검사를 그동안 못 받았는데 이제부터 기존 가격의 1/4 비용으로 누구나 할 수 있다니 당연히 이 검사를 받고 싶어 한다. 이런 이유로 신경과에 MRI 검사를 받으려고 내원하는 환자가 급속히 늘었다. 하지만 보통 흔하게 호소하는 두통과 어지러움증으로 MRI 검사가 급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뇌질환이 의심되지 않는데도 MRI를 원하는 환자가 많아지면서, 건강보험 재정 지출이 증가해 2020년 3월부터 MRI 보험 적응증이 상향 조정되었다.신경과 클리닉에 하루 내원 환자 100명 중 50~70%가 두통, 어지러움증을 호소한다. 그 중 뇌질환이 강하게 의심되는 비율은 그리 높지 않지만 환자들은 자신의 증상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고 싶어서 혹은 주변 지인의 권유로 MRI 검사를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신경과 전문의는 병력과 신경학적 검진을 시행한 후 뇌 질환이 의심될 때만 보험 수가로 MRI 검사를 시행한다. 두통이 심하다고 심각한 뇌질환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며 두통이 경미하다 해서 뇌질환이 아니라고 단언할 수도 없다. 대부분은 단순 두통이지만 뇌졸중 전조증상이나 뇌종양이 두통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뇌질환이 강하게 의심되는 두통은 여타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두통으로, 편측마비, 복시, 시야이상, 구음장애, 구역, 구토증상과 심한 균형 장애를 동반한 어지럼증 등이 두통과 함께 찾아올 때 뇌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지속되거나 기침, 힘주기, 성행위 등을 통해 두통이 악화될 때 뇌혈관 검사가 필요하다. 이런 종류의 두통 환자에게 혈관 MRI를 꼭 시행하는데 뇌혈관 CT도 매우 효과적인 검사가 될 수 있다. 위에 언급한 뇌질환 의심 두통 증상이 있거나 중년 이후 두통증상이 새롭게 발생하여 점차 악화된다면 전문의 상담 진료를 통해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신경과에 내원해 타 병원에서 검사한 MRI CD로 진단을 원하는 사례가 많다. 이 경우 과거 검사 영상 소견이 진단에 도움이 되지만, 주치의가 영상물 확인 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MRI 검사를 다시 할 수도 있다.  MRI 재촬영이 필요한 이유는 영상 선명도가 판독에 영향을 줄 때가 있고 진단에 필요한 해당 단면이 없어서이다. 뇌 MRI검사를 시행할 때는 뇌의 어떤 부분을 촬영한 것인지 어떤 진단에 어떤 촬영 기법이 필요할지 신경과 전문의가 판단하는 것도 진단 과정의 일부이다단순 두통으로 MRI 급여 적응증이 되지 않고 MRI 검사로 무조건 두통 원인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며, MRI 검사로 두통이 호전되는 것도 아니다. 두통은 자가치료가 아닌 전문의 상담 진료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두통은 뇌와 관련된 질병일 수도 있다. 뇌질환은 초기 발견이 힘들어 매년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두통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을 위해 주3일 이상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뇌에 혈액이 공급되어 좋은 효과를 줄 수 있고 카페인 음료 절제, 규칙적인 식사와 과일, 채소 등 수분이 많은 영양소 섭취가 도움이 된다. 

뉴스 | 관악신문 | 2023-02-27 18:17

황준배 한세연구소장우리는 학습과 교육, 현실과 경험을 통해서 배우며 성장한다. 또한 사람과의 만남, 독서나 타인의 경험이나 체험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도 배운다. 사회와 역사, 자연 질서나 환경을 통해서도 배운다. 물론 오류나 시행착오를 통해서도 느끼고, 깨닫고, 배운다. 이 모든 것들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지식과 지혜, 가치나 의미의 구성, 가치관과 세계관, 전략적 방향성을 결정한다.그래서 개인적으로 항상 ‘과거에 빚진 자’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누군가의 희생과 보이지 않은 수고와 헌신이 나를 성장시켰기 때문이다. 부모님, 친척, 선후배, 친구, 모두가 나를 도운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한다. 아쉬운 점은 그 은혜에 제대로 보답하거나 반응하지 못한 자신을 스스로 탓하기도 한다. 문제는 살아온 과정에서 지켜보고 겪은 기억들, 체득한 씁쓸한 경험들이다. 현재 국가적 상황이나 정치적 현실을 보며 더욱 드는 생각들이다. 서사적 결과들이다. 이준석 전대표의 ‘양두구육’, 유사 정치인(서울시의원) 이준석 전 국민의 힘 대표의 SNS발언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지난 대선 때 자신의 행위를 ‘양두구육’에 비유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제가 뱉어낸 양두구육의 탄식은 저에 대한 자책감 섞인 질책이었다. 돌이켜보면 양의 머리를 흔들면서 개고기를 가장 열심히 팔았고 가장 잘 팔았던 사람은 바로 저였다."고 말했다. 그럼 ‘개고기를 양고기인 줄 알고 사 먹은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닌 국민과 ‘유권자’다. 정치인의 공적인 태도와 언어감각은 타인이나 대중과의 소통에서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당신은 어떤 사람들을 계속해서 속일 수 있을 것이고, 모든 사람들을 잠시 동안 속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을 계속해서 속일 수는 없을 것이다.” 에이브러햄 링컨유사 정치인의 폐해를 전하려고 한다. 사회적으로 아는 정치인 중에 서울시의원까지 지낸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지방에서 태어나서 우여곡절 끝에 건설업을 하게 되고, 서울시의원까지 한다. 당시 야당인 DJ를 추종했는데, 재정이 부족한 야권의 정치권에서 나름대로 영향력을 행사한다. 중졸학력인데 수년전에 고등학교 편입으로 학적부가 만들어진다. 그 이후에는 수도권의 대학에서 학사를 거친다. 그리고 석사, 박사를 학위를 취득한다. 이 정치인을 아는 사람들 100%는 이 사람이 논문 1페이지도 쓸 실력이 없다는 걸 잘 알고, 논문도 대필로 추정한다. 박사학위 취득을 축하하는 현수막까지 내건 건 코미디다. 모 대학교의 교수도 명함이었다. 결과적으로 실체가 드러나 당내 구청장 후보나 선거패배, 사업도 막히고, 현재 야인으로 지낸다. 그전에 선거 시 경력에 조지워싱턴대 수료로 재미도 봤다. 지역에 대량으로 배포한 저서는 대필한 책이다. 실체는 연설문 1장 쓸 문장력도 안 된다. 당연히 컴퓨터 실력도 전혀 없다.핵심적인 정치이력이 가짜다. 할 줄 아는 건 돈을 이용한 줄 대기다. 조직 내에서는 술수, 교묘한 거짓말, 편 가르기와 이간질로 연명한다. 그 결과 공동체를 파괴하고 갈등을 조장하고, 결국 자신도 주위도 불행하게 한다. 모든 사람들을 이용의 도구나 대상으로 전락시킨다는 점, 4%에 해당된 ‘소시오패스’ 유형으로 추정한다. 정당 공천제도의 폐해이다. 권력욕을 위한 정치자금은 투자하나 자기 회사 여직원들과 운전기사 급여도 미지급하고, 권력자나 힘 있는 사람 앞에서는 비굴할 정도로 엎드리고 약자들에게는 무자비하고 존중과 배려는 없었다. 이중인격자라고 평했다. 신의나 의리도 문제였다. 이런 정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지? 사회적 의문이다. ‘만들어진 진실’, 이를 극복하는 지혜와 힘지혜란 진실을 아는 능력이다. 책 <만들어진 진실>에서 저자인 ‘헥터 맥도널드’는 가짜가 넘치는 세상에서 진실을 판단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영어 원제는 그저 “Truth”였다. 한국 출판사의 기획과 네이밍에서의 탁월한 능력이다.저자는 비즈니스 스토리텔링 전문가이자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 베스트셀러 소설가이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진실은 역사, 맥락, 통계, 도덕성, 취향, 예측이란 이름으로 현실을 왜곡하고, 편견을 퍼뜨리는 용도로 악용되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만들어진 진실을 얼마나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어떻게 팩트를 받아들일까? 그리고 팩트를 전달해주는 전달자들은 어떻게 팩트를 편집하고 소비할까?그는 이 책에서 문화권과 국가를 가리지 않고 놀랄 만큼 다양하고 창의적이며 때로는 충격적인 부분적 진실(역사, 맥락, 통계, 스토리), 주관적 진실(도덕성, 취향, 가치), 인위적 진실(단어, 사회적 산물, 이름), 밝혀지지 않은 진실(예측, 신념) 등 4가지 영역으로 경합하는 진실을 구분하고 이를 편집하는 전략 31가지를 상세히 소개한다. 이를 통해 정치인이나 미디어에서 만들어낸 진실에 현혹당하지 않고 진실을 보다 건설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저자는 발언자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먼저 옹호자이다. 이들은 건설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합하는 진실 중에서 어느 정도 정확한 현실 인식을 만들어내는 진실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오보자가 있다. 악의는 없지만 경합하는 진실 중에서 의도치 않게 현실을 왜곡하는 진실을 퍼뜨리는 사람이다. 중요한 문제는 오도자이다. 잘못된 현실 인식을 만들어낼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그런 내용의 경합하는 진실을 적시하는 사람이다.조심해야 할 오도자의 태도나 행위이다. 도덕적으로 중립적인 물건이나 사람을 악마로 만들려는 오도자, 한 가지 도덕적 진실을 다른 것보다 우선시하여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집단, 충격적 뉴스라면 맥락을 몰라도 일단 공유하고 보는 오보자, 남의 말을 인용하면서 중요한 맥락을 일부러 누락시키는 오도자이다.저자는 진실은 하나가 아니며 어떤 진실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회와 조직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도,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입맛에 맞게 진실을 편집하고 유통해온 역사와 전략은 인류의 나이만큼 오래됐다고 말한다.  만들어진 역사, 역사를 만든 우리가 몰랐던 사건들의 진실진실을 알고 역사를 변혁하는 길이다. <만들어진 역사>는 ‘조셉 커민스’가 쓴 책이다. 저자는 한니발에서 케네디까지, 로마제국의 멸망에서 9.11테러까지, 인류 5,000년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중대하고 영향력 있는 36개의 사건을 다룬다. 저자는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이라고 한다. 사상, 행동, 결정이 역사를 만들어간다. 한 인간의 행동은 수없이 많은 사람을 일시에 죽일 수 있고, 나라를 멸망시킬 수도 있으며, 엄청난 행운을 안겨 줄 수도 있다. 나아가 모든 역사는 위인의 역사다.“누구나 역사를 만들 수 있지만 역사를 쓸 수 있는 것은 위인 뿐이다” 오스카 와일드의 말이다. 역사를 만드는 두 번째 중요 요소는 전쟁이다. 전쟁은 기존의 모든 것을 일순간에 바꾸고 국가의 운명을 변화시킨다. 토마스 하디는 이렇게 말했다. “전쟁은 시끄럽고 팽팽한 역사를 만들고 평화는 빈약한 읽을거리를 만든다.” 전쟁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는 혁명이다. 혁명은 당대의 삶에 천천히 누적되다가 어느 날 갑자기 활화산처럼 분출해 기존의 체제를 무너뜨린다. 그리고 많은 피를 요구한다.역사를 이루는 또 하나의 요소는 인간의 행동이다. 이는 광범위하지만 몇 개의 패턴으로 집약할 수 있다. 첫째는 불굴의 의지다. 인간은 의지 하나만으로 역사를 바꿀 수 있다. 두 번째는 죽음이다. 한 인간의 죽음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쳐 역사를 변화시킨다. 역사를 이루는 마지막 요소는 인간의 의지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우연적 사고이다. 이 사고는 인간이 만든 것이기는 하지만 고의보다는 완전한 우연, 혹은 신의 뜻(만일 신이 존재한다면)에 의해 사건이 만들어지고 이 사건이 역사를 변화시킨다.

뉴스 | 관악신문 | 2023-02-27 18:15

관악구청 전경관악구는 지난 2016년부터 만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HPV(인유두종바이러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자궁경부암은 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매우 흔한 감염이기 때문에 성생활을 하는 일반인 누구라도 감염될 수 있으나, 예방접종과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과 완치가 가능하다.우리나라의 경우 자궁경부암은 15세부터 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높으며,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에 대해 90% 이상의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다.성경험 이전 어린 연령에서 접종 시 HPV 감염증 예방백신의 최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만 12세가 지났어도 성경험이 없는 경우라면 예방효과가 높으므로 HPV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를 통한 접종의 기회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이에 2022년 3월부터는 HPV 무료 접종 대상자를 만 12세에서 17세까지 여성청소년으로 확대했다. 또한, 만 18세에서 26세까지 저소득층 여성도 무료접종 대상자로 포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에서 무료 지원 가능한 HPV 백신은 가다실(4가)와 서바릭스(2가) 2가지이며, 2가지 백신 모두 HPV에 대한 예방효과가 뛰어나 성경험 전에 접종을 완료하면 자궁경부암 등 HVP 관련 질환 예방효과가 9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라 2회 또는 3회 접종을 해야 한다. 1차 접종을 만 12세에서 14세에 시작하면 총 2회 접종, 만 15세 이상에서 시작하면 총 3회 접종이 지원되며, HPV 감염증 예방접종의 충분한 예방효과를 위해 정해진 접종 횟수를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더불어 2010년부터 2011년생 여성 청소년에게는 예방접종과 함께 전문의료 상담을 제공하여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HPV 예방접종은 주소지와는 관계없이 보건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연중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관악구 보건소에서도 접종 가능하며, 전국 HPV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nip.kdc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년 3월 6일부터는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생후 2개월부터 6개월까지 영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추가되어 최대 생후 8개월까지 접종 가능하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27 18:13

유종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우측)이 한국문화대상 공로상 수상후 기념촬영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11일 파주시청 소공연장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사)한국현대문화포럼 제1회 한국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국문화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 주최로 개최된 제1회 한국문화대상은 제3회 문학상과 제6회 신춘문예 시상식과 동시에 개최되었으며, 특히 이번 한국문화대상은 대한민국에서 문화예술발전에 큰 영할을 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계 인사들을 엄선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유종필 당협위원장은 “관악구청장 8년 재임 시 ‘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 등 독서문화 진흥 운동과 생활 속의 인문학 도시 운동, 서울시 우수축제로 선정된 ‘관악 강감찬 축제’ 기획 및 시행, 영화 평론을 비롯한 작가로서의 활동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유종필 위원장은 “구청장 재임 시 구민 여러분과 손잡고 지식문화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애썼던 것을 인정받아 기쁘며, 모든 것은 관악구민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과 관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문화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27 18:11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하고 있는 임춘수 의장관악구의회(의장 임춘수)는 지난 1월 30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89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2월 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조례·규칙안 등 안건처리, 5분 자유발언, 2022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의 일정을 진행되었다.1월 3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장현수 의원을 선임하였다. 장현수 대표위원은 민간위원 4명과 함께 2022년도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꼼꼼히 살피고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등 면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5분 자유발언은 7명의 의원이 실시하였는데, 1월 30일 제1차 본회의에서 김순미 의원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 구민 협조 요청’, 주무열 의원이 ‘만3~5세 어린이 아동학대 전수조사 제안’을 주제로 자유발언을 진행하였다. 2월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박용규 의원이 ‘관천로 주민 불편사항 시정 요청’, 위성경 의원이 ‘서울대 캠퍼스타운 289번 종점부지 활용 관련’, 이동일 의원이 ‘집행부-지방의회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 제안’, 표태룡 의원이 ‘도시농업 활성화에 관한 제안’, 구자민 의원이 ‘전세사기 피해 방지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였다.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를 거쳐 마지막 날인 2월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된 안건은 ▲관악구의회 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주무열 의원 대표발의) ▲관악구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주순자 의원 대표발의) ▲관악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김순미 의원 대표발의) ▲관악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주순자 의원 대표발의) ▲관악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임창빈 의원 대표발의) ▲관악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민영진 의원 대표발의) ▲관악구 부조리신고 포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구가환 의원 발의) ▲관악구 감정노동 종사자의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정현일 의원 발의) ▲관악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동일 의원 발의) ▲관악구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동식 의원 발의) ▲관악구 침수방지시설 설치지원 조례안 (임창빈 의원 발의) 등 의원 발의 안건 11건을 포함 총 19건이 원안 및 수정 가결됐다.임춘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기간 동안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분들이 협조해 주신 덕분에 새해 첫 회기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었다"며 "이번 주요 업무계획을 통해 나눈 건설적인 의견과 제안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올해 구민을 위한 좋은 사업과 정책들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관악신문 | 2023-02-27 18:09

민영진 의원과 손숙희 의원이 감사패 수상 후 기념촬영관악구의회 민영진 부의장과 손숙희 의원은 지난 10일 남강고등학교에서 열린 ‘2023년도 졸업식’에서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남강고등학교는 “관악구의회 민영진 부의장과 손숙희 의원이 평소 본교 학생들에게 큰 관심과 열정을 갖고 앞장서는 등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 발전에 기여한 점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전했다.두 의원은 모두 관악구 난곡동, 난향동 지역구 출신이다. 민영진 의원은 3선 의원이며 제9대 전반기 관악구의회 부의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숙희 의원은 초선의원이지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민 부의장은 “이 감사패는 학교와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라는 뜻에서 준 것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발전에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손 의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을 한 것인데 감사패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잘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다니고 싶은 학교 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2-27 18:06

스쿨존 불법주정차 예방시스템 설치 및 운영 현장“이 지역은 불법주정차 과태료 부과 지역입니다. 차량을 즉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악구 불법주정차 사전예방시스템에서 차량를 감지하고 스피커에서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관악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상습불법주정차 구간 등 주정차 절대금지구역 및 상습적으로 불법주차가 발생하는 지역 16개소에 총 34개 ’불법주정차 예방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불법주정차 예방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과 태양광LED 기술을 접목시킨 시스템으로 차량이 불법주정차 금지 구간에 주·정차할 경우 지자기 센서가 차량을 감지, 스피커에서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LED 전광판에는 문구가 표출되어 차량 이동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이를 통해 운전자는 시·청각적으로 불법주정차 구역에 대한 인지를 빠르게 할 수 있고 주차단속에 대한 경각심도 가지게 된다.주택가는 음성 스피커를 설치를 제외하고, LED 전광판도 주간에만 점등하여 소음과 빛공해에 대한 민원 발생을 예방했다.구는 또한 스쿨존에서의 불법주정차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70개소 전 구역에 불법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는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에 연결, 빠른 신고가 가능하며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고 차량을 이동하게 만들어 불법주정차 예방 효과도 크다.구는 이외에도 CCTV 무인단속, 24시간 불법주정차 단속반 운영, 스쿨존 옐로카펫 설치 등 다각도로 불법주정차 예방과 교통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교통지도과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불법주정차를 예방하고 이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올바른 주차문화 형성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2-27 18:03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지난 2월 22일까지 2023년도 병역지정업체 복무관리 담당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관내 병역지정업체 1,864개(연구기관 899개, 산업체 965개)를 대상으로 서울지방병무청 내 병무회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그 중 36개 대학원 박사과정전문연구요원 담당자는 서울대 내 견학실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되었다.병무청은 병역지정업체 복무관리 담당자 관리능력 제고를 위해 산업지원인력 복무관리 규정 주요 개정사항과 복무 위반사항 사례를 중심으로 매년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특히, 서울지방병무청은 신규선정 지정업체에 대한 교육을 구분하여 실시해 보다 자세하게 복무관리 규정을 설명하는 등 신규담당자의 산업지원 인력제도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한국노무사협회와 협약하여 공인노무사의 전문적인 근로기준법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및 권익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고 있다.김주영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산업지원인력 복무관리를 위해 애쓰고 있는 병역지정업체 인사담당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업지원인력의 권익보호와 복무부실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2-27 17:48

신년음악회 빈소년합창단 공연 모습지난해 9월 새롭게 개관한 관악아트홀이 지난 1월 27일 ‘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를 기점으로 2023년 출발의 포성을 알렸다. 이 관악아트홀은 다양한 세대·장르의 화음을 맞춘 ‘관악만의 하모니’ 확산의 포부를 전한 바 있다.이날 공연은 빈 소년합창단 내한 투어 국내 첫 무대로 선정된 만큼 전석 매진에 이어 구민 객석 점유 64.5%를 달성하였다. 이는 관악아트홀의 설립 비전인 구민 문화향유 확장부터 외부 관객 유입까지 균형적으로 마련했다는 평이다.성공적인 첫 무대 유치에 힘입어 관악아트홀은 아동부터 청년·노년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로 2023년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3월부터 4월까지는 전문성을 겸비한 단체들의 공연이 준비된다. 서울시향합창단 <우리동네 음악회>부터 관악아트홀 상주단체 ‘극단 죽도록달린다’의 뮤지컬 <오이디푸스>로 상반기 무대를 채운다.G-kids_삼양동화 공연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공연도 준비됐다. 지난해 11월 <두들팝>, <삼양동화>로 구성됐던 어린이 상설공연 프로그램 <G-KIDS>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어 여름방학 시즌부터 11월 하반기까지 <아시테지 여름축제>, <북극곰 로라와의 인터뷰>, <수박수영장>등 가족 대상 공연이 연속 마련된다.가을시즌에는 장르융합 콘서트 <G-WAVE>가 개최된다. <G-WAVE>는 관악아트홀의 대표 기획 콘텐츠로 지난해 현대음악&국악의 감각적인 조합을 선보인 ‘서도밴드’ ,‘밴드 카디’의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2023년 송년음악회 등 중·장년층 선호 장르 공연까지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G-wave_서도밴드 공연관악아트홀은 <자작나무 숲의 초록바람>, <고향의 봄> 등 창작 공연 개발부터 <왕세자실종사건>, <스페셜5> 등 대중성과 작품성 인정받은 공연 제작 지원까지 마련해왔다. 이처럼 관악아트홀이 수준높은 공연을 지속할 수 있는 근간은 적극적인 외부재원 유치 노력에 있다. 관악아트홀은 2022년 약 7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이는 2021년 대비 300% 이상 인상률이다.문화계 전문인사들의 기대 또한 크다.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은 “관악아트홀은 지역문화예술 성장에 큰 의미를 지니며, 전 시민의 사랑을 받는 거점으로써 발전이 기대되는 공간”으로 관악아트홀의 성장가능성을 평가했다. 이어 가수 장사익은 “관악아트홀에서 펼쳐지는 모든 공연은 관악구민들, 그리고 전 시민을 아름답게 만들 것”이라고 응원했다.관악아트홀을 찾는 구민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5분 거리에 관악산역 개통으로 접근 이점을 갖춤과 동시에 오는 11월에는 관악아트홀 전면에 ‘관악산 입구 으뜸공원 조성’과 ‘관악아트홀 예술산책길’까지 준공된다. 공연장 외 전시실·어린이라운지 등 부대시설 이용객까지 꾸준히 상승세다. 특히 어린이라운지는 개관 6개월 만에 이용객 수 3천여 명을 돌파했다.이에 구는 “문화와 휴식으로 가득찬 명품도시 조성에 관악아트홀을 문화예술 향유의 중요 거점 역할이다”고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2-27 17:47

해빙기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박준희 구청장관악구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2개월간 지역 내 건축물 등 안전 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붕괴 또는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도로시설, 노후 시설물과 굴토공사장 등 188개소로 시설물 담당 부서와 외부전문가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합동점검에 나선다.굴토공사장 등에서는 현장 소장, 건설근로자에게 해빙기 주요 재해사례 및 취약 공종 안전관리 대책을 전파하여 안전사고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특히, 관악산 근린공원 등 산사태 취약지역, 봉천4-1-2구역 등 재개발 정비구역과 조원동 등 수해 피해를 입었던 지역의 도로시설물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결과, 현장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신속한 보수·보강, 사용금지, 대피 명령 등 긴급조치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박준희 구청장은해빙기 안전사고는 대형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구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안전점검과 신속한 조치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2-27 17:42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 박준희 구청장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관악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미정, 이하 연합회)는 지난 2월 9일 관악구에 사랑의 성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미정 연합회 회장, 백은경·최주연 부회장이 참석하여 최근 보육아동 감소 등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따뜻한 마음의 온기를 모아 성금을 전달하였다. 기탁한 성금은 서툴지만 세상과 부딪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 부모 2가구에게 1년 동안 가구당 월 20만원씩 지원하며 그 외에도 갑작스런 위기에 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학부모 등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보육환경 속에서도 해마다 성금을 모아 기탁해 주시는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구도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가정어린이집연합회에서 박준희 구청장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한편, 지난 2월 14일, 15일에는 ‘2023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류서선)에서 200만원,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희정)에서 2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심각한 저출산 등 갈수록 어려운 여건으로 인한 보육아동 감소로 어린이집 운영이 힘든 상황이지만, 관악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는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의미있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야 한다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2023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 해당 기부금은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 및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한편 관악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는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의 영유아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하여 주신 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물론 회원들의 온정까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으며, 더불어 보육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기울이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27 17:39

정월대보름 맞이 된장담그기체험에 참가한 일행들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정월을 맞아 지난 2월 17일 경기도 고양시 벽제농협 관내 ‘불미지 전통장마을’에서 우수고객 및 여성조직(부녀회, 주부대학 동창회)을 대상으로 ‘착한먹거리 구매체험단’을 운영하여 ‘전통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이 행사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식문화 확산과 전통 발효식품(된장, 간장)에 대한 소중함과 도시 소비자들의 관심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자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다.관악농협의 전통 장담그기 체험은 자매조합인 벽제농협 관내 ‘불미지 전통장마을’과 연계하여 깨끗하게 세척한 장독에 겨우내 발효시킨 국산콩으로 만든 메주를 넣고 정제수를 붓고 숙성을 도와줄 국내산 천일염, 숯, 마른고추 등을 함께 띄워 장을 담갔다. 체험을 신청한 주부들이 담은 장은 불미지 전통장마을에서 관리·보관해준다.이날 장 담그기 체험 행사에는 우수고객 및 여성조직 회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담은 장은 1차 발효과정을 거쳐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나누는 ‘장가르기’를 4월 중 손 없는 날을 잡아 진행한 후 11월 말까지 2차 발효를 마친 후, 체험자 가정으로 택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전통 장담그기 체험행사비는 1인당 18만 원(메주 한 말 기준)의 체험비를 내면 된장 14kg, 간장 1.8리터 4병을 받게 된다.박준식 조합장(중앙)이 대추토마토즙 공동구매 판매 현장에서2월 20일에는 관악농협 하나로마트 야외매장에서 여성조직회원들이 부여 세도농협 ‘대추 토마토즙’ 1,000박스를 공동구매하여 판매, 산지농협 우수 가공농산물 소비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공동구매는 농산물 시장의 소비부진과 농산물 가공식품 재고누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농협의 원활한 농산물 가공사업 소비촉진과 확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 진행되었다.박준식 조합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음식문화인 된장, 간장을 통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여성조직이 항상 솔선해서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우수한 농산물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27 17:36

김연옥 의원이 제28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고 있다.관악구의회 김연옥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7일의 9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던 제289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자치회관·주민센터 작은도서관 사업 예산 운영현황에 대해 질의했다.관악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취약계층 지원 및 구민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김연옥 의원은 이번 제289회 임시회에서 집행부로부터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으며, 작은도서관 사업예산 집행에 대한 의문점을 제시했다. 김연옥 의원은 "작은 도서관 운영비 지급 체계가 현재는 동 주민센터를 거치지 않고, 작은도서관 측으로 바로 지급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그렇기에 동 주민센터의 기관장인 동장도 작은도서관 운영현황에 대해 알지 못하고, 예산 관리 권한도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소관부서인 문화관광체육과에서 정기적으로 정밀 지도점검을 추진해서 보다 엄격히 작은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해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구청 관계공무원은 “현재 작은도서관 운영 예산에 대해서는 상반기, 하반기 등 반기별 정산을 하고 있지만,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것처럼 정기적인 지도점검도 병행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여, 사업예산 집행에 미흡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김연옥 의원은 “구비 100%의 소중한 세금으로 운영되는 관악구 작은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를 더욱 명확하게 하여, 예산집행 및 정산이 투명하게 수행되도록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 도서관은 문턱없이 배움을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공간이다. 작은도서관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계속하여 가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정책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2-27 17:31

관악구청 전경관악구는 관내 무인점포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관련법 개정 건의를 추진하는 등 최근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무인점포 안전관리 개선에 팔 걷고 나선다.최근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무인사진관, 무인세탁소, 무인밀키트판매점 등 생활과 밀접한 무인점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주택가부터 상업지역까지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무인점포는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이지만, 관리자 없이 24시간 운영되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이 어렵고, 주로 다세대주택 건물 1층에 위치해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성도 크다.이에 구는 지난 1월 관악구 원룸 밀집지역과 주요 번화가의 무인사진관, 무인세탁소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 표본조사’를 실시, 소화기 비치, 이용 안내문(주의사항), 연락처 기재 여부 등을 점검했다.표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는 2월 중 관내 무인사진관 48개소와 무인세탁소 140개소 점주에게 ‘무인점포 안전관리 철저 협조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협조문에는 점포 내 소화기 비치, 전원 켜진 고데기로 인한 화재 발생 주의, 세탁기 및 건조기 내 라이터 등 투입금지 등 사업장 안전관리 철저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관련법 개정 등 제도적 개선에도 목소리를 높인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으로 구성된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 무인점포를 ‘다중이용업소법’ 적용 대상으로 지정하는 안을 상정하여, 정부에 정식으로 법령개정을 건의할 방침이다.구의 건의에 따라 무인점포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상 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되면 ▲소방시설, 비상구 등 안전시설 설치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방화문 등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안전시설 정기점검 등 법적의무가 부여되어 무인점포의 소방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구 관계자는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점주와 이용하는 시민 모두 성숙한 안전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관련 법령과 제도 정비 노력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안전관리 시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2-27 17:28

우리동네돌봄단원증관악구는 고독사 위험 가구 관리 및 돌봄 지원을 위해, 지역 현황을 잘 알고 봉사에 관심이 많은 주민 70명으로 우리동네돌봄단을 구성하였다.우리동네돌봄단은 사회적 고립가구나 취약계층 등 고독사 위험이 높은 가구에 주 1회 방문이나 전화 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 확인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신속히 알리는 등 홀몸어르신들의 안부를 촘촘히 살핀다. 지난해 우리동네돌봄단은 고독사 위험군 및 취약계층은 2,879가구에 대해 방문 5,091건, 전화 34,210건의 안부 확인을 진행했다. 또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에 총 8,375건의 공적·민간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고독사 예방에 ‘우돌단원’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안부 전화를 통해 ‘입맛이 없고 힘이 없다’는 인헌동 홀몸어르신과의 통화를 나눈 후 죽을 쑤어서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전달하는 한편, 남현동에 거주하는 한 홀몸어르신이 욕실에서 발생한 사고로 팔이 골절되어 신체 및 일상생활에 위기를 겪고 있음을 발견, 돌봄SOS사업과 노인종합복지관 등 민·관 자원을 연계하여 일상회복을 돕기도 했다.한편, 관악구 성현동과 행운동에서는 우리동네돌봄단, 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사회적 관계망 형성 사업’도 추진한다. 요리·체험학습 등 각 동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고독사 위험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돕는다.구는 이외에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민·관 협력 사업(이웃살피미)’과 ‘중·장년 1인 가구 행복한 한 끼 나눔’ 사업, 정보통신을 활용한 ‘IoT 스마트플러그’, ‘AI안부확인 서비스’ 등 다양한 고독사 예방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올해는 1월부터 돌봄단 활동을 개시하여 연중으로 고독사 위험가구를 살피며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소외되는 사람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2-27 17:22

관악구의 1환상 3녹지축 체계도관악구는 도심 내 공원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단절된 녹지 구간의 연결로 어디서나 녹지를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관악 그린네트워크, 녹지보행축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관악구는 관악산, 별빛내린천(도림천) 등 자연자원이 풍부하지만 공원녹지 시설이 구 남측 일대에 편중되어 있고, 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 등 도심지 개발사업으로 인해 관악산 자락 주요 녹지축이 단절되어 공원녹지 자원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구는 ‘관악 그린네트워크, 녹지보행축 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공원녹지체계 정립과 자연자원 연계 보행중심 그린네트워크 조성 등을 위한 계획적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판단, 구 전역을 녹지로 연결하는 ‘1환상(環狀), 3녹지축’을 구상하고 녹지 공급 방향 제시 등 체계화된 그린네트워크 계획을 수립한다.이번 계획은 어디서나 연결되고 누릴 수 있는 녹지 보행축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며, 인접 자치구 금천, 동작, 서초 등의 공원녹지 계획 등을 고려해 광역적 녹지 연계체계를 함께 형성하고자 한다.또한, 오는 23일에는 지역 주민이 바라는 녹지보행축을 만들기 위해 ‘관악구 명품도시 주민참여단’과 함께 하는 워크숍을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우리 구 전역을 순환하는 관악 그린네트워크 및 녹지보행축 조성 기반을 마련하여 녹색복지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27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