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도매시장, 체험학습형 텃밭 70면 분양
상태바
강서도매시장, 체험학습형 텃밭 70면 분양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8.04.09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근 초교 학생·학부모, 주민들과 시농식 개최

<사진-텃밭 퇴비 시비 모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초등학생 텃밭 체험학습과 지역 친화사업의 일환으로 강서도매시장 내 공터에 텃밭을 조성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근 학교와 지역 주민에게 분양했다.

지난달 30일 텃밭 교육장에서는 강서시장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 마곡 엠밸리 14단지, 수명산파크 3·4단지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시농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농업 전문가가 초빙돼 퇴비 시비, 채소 가꾸기,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퇴비 만들기 등 다양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강서도매시장의 체험학습형 텃밭은 총 70면(3m×1.5m)으로, 올해 연말까지 지역 주민에게 50면(1면당 2만 원)을 분양했고 초등학교 장애인 시설 등에 무상으로 20면을 배정했다. 공사는 또 이날 텃밭 배정자에게 호미, 모종삽 등 개인 농기구(5종 세트)와 쌈 채소 모종(3종)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날 배포된 퇴비는 강서시장 농산부산물로 만들어진 친환경 퇴비를 청소회사 ㈜크린서비스에서 지원해 텃밭 배정자들에게 직접 보급한 것”이라며 “강서시장 자원순환형 텃밭으로서의 의미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인배 강서지사장은 “금년 분양 과정에서 텃밭 신청자가 많아 아쉽게도 당첨되지 못한 주민들이 많았는데, 빠른 시일 내에 텃밭 확충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며 “앞으로도 강서도매시장 텃밭이 시민 주도 체험학습형 시설로써 시장과 지역 주민 간 교류 및 소통이 확대되는 장소가 되고, 건전한 사회문화가 창출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