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가구에 응급구호품 280세트 지원
세탁봉사, 구호급식 제공, 복구활동 지원 등 전방위 재난구호 전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복구를 위해 전방위 재난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8월 31일(금),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서울시내 220가구에 신속하게 응급구호품 280세트를 지급하고, 각 지역 봉사원과 함께 세탁봉사, 구호급식 제공, 복구활동 지원 등 재난구호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9일(수) 양천구 세탁봉사를 시작으로 30일(목), 31일(금)에도 은평구에서 침수피해가구 세탁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세탁봉사활동에 참가한 봉사원 약 50여 명은 구슬땀을 흘리며 침수피해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했다.
침수피해 복구활동도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은평구, 도봉구 복구활동에 이어 31(금)에는 봉사원 50여 명이 노원구 상계 3, 4동 침수피해가구를 찾아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진흙으로 엉망이 된 집 내부를 청소하는 등 복구활동을 진행했다. 또, 복구활동에 참가한 군인 및 119 의용소방대 등의 봉사자들과 당장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침수피해자들을 위해 200인분의 구호급식을 제공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재난상황을 대비해 담요, 구호의료, 취사용품, 일용품세트, 부식세트, 응급구호품 등 약 1,800가구분의 구호물품을 비축하고 있으며, 재난 대비 및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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