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게내마을 축제' 주민 성원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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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게내마을 축제' 주민 성원 속 마무리
  • 강다영 기자
  • 승인 2018.09.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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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토) 상일동산에서 '제6회 게내마을 축제' 열려

참게 잡기, 나도스타 선발대회 등 주민이 직접 만든 프로그램 가득

6회 게내마을축제 참게잡기 특별체험부스 운영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8일 상일동산에서 개최한 ‘제6회 게내마을 축제’가 주민 3천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천에 게가 많아 ‘게내마을’이라 불렀던 상일동의 옛 지명을 딴 축제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 참여해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뤄냈다. 주민 스스로 축제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상일동과 이웃주민이 함께 만드는’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 내 시민단체, 학교, 주민모임 등 다양한 계층의 이웃이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뜰채로 참게 잡아보는 아이들
가족합창단 공연

이날 축제는 주민들의 장기를 볼 수 있는 ‘나도스타 선발대회’, 청소년축제준비위원회가 기획·진행한 ‘청소년 한마당’ 등 공연과 전시로 볼거리가 가득했다. 체험마당에는 삼촌네 흑백사진관 등 20개 체험부스와 전래놀이 한마당 등 5개 놀이터가 마련돼, 주민들이 다채롭게 체험을 즐겼다. 특히, 마을 특색을 살린 특별체험부스 ‘참게잡GO~’는 살아있는 참게를 뜰채로 잡고 만져볼 수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만드는 ‘게내마을 축제’는 이웃이 화합하는 진정한 마을공동체의 장이다. 지역 특성을 살리고 애향심을 높이는 주민들의 노력과 관심이 더욱 확대돼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촌네 흑백사진관에서 가족사진 촬영
전통 떡메치기 체험
게내마을축제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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