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지구 신혼희망타운 건립에 대한 강동구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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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지구 신혼희망타운 건립에 대한 강동구 입장
  • 강다영 기자
  • 승인 2018.10.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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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지자체, 국가의 합의를 무시하는 국토부의 일방적 발표에 유감

고덕강일지구는 2011년 보금자리주택사업 추진 시부터 주민과 강동구 그리고 국토부가 합의하여 진행한 주민과 소통하는 대표적 모범사업이지만, 금번 국토부의 일방적 신혼희망타운 발표로 신뢰에 금이 가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이번 국토부 발표에 의하면 고덕강일지구에 신혼희망타운 3,538호를 공급하겠다는 것으로, 관계기관에 확인한 결과 어디에 어떠한 방식으로 공급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정된 것이 없다는 답변이 있었다.

고덕강일지구 사업은 당초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쳐 주민과 강동구 그리고 국토부가 합의하여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것으로 확정된 사업이지만, 금번 발표 전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신혼희망타운 3,538가구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해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강동구는 금번 신혼희망타운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고덕동, 강일동 일대는 이미 청년과 신혼부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택이 충분히 공급되었고, 특정지역에 밀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금번 국토부에서 발표한 신혼희망타운 건립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대한다.

이에 이번 국토부의 발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관계기관 방문, 주민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을 통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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