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강릉시 일대 관광하며 여행 만끽
동대문구는 지난 13일 자녀가 많아 여행하기가 쉽지 않은 관내 5자녀 이상 다자녀가족과 함께 '동대문구 다자녀 행복나들이' 가족 힐링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다자녀 가정이 시간적·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가족여행을 떠나기 어렵다는 것에 착안, 구와 코레일(수도권동부본부 사회봉사단)이 2년 연속으로 협력함으로써 가능했다.
이번 여행에는 관내 5자녀 이상 다자녀가족 7세대 38명(부모 12명, 자녀 26명)이 참여했다.
참여 가족들은 KTX를 타고 청량리역을 출발해 강릉역에 도착 후 동해시로 이동해 묵호항 일대 논골담길 및 묵호등대를 자유롭게 관광하며 가을 동해 바다를 만끽했다. 또한 천곡천연동굴 및 허균허난설헌기념관을 관람하는 등 강원도 일대를 관광한 후 강릉의 명물인 초당순두부에서 즐거운 식사를 마치며 당일 기차여행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구는 여행기회가 부족한 다자녀 가족을 위해 쉼과 여유를 제공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 및 문화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동대문구 다자녀가정에 보다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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