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남북관계를 만들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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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남북관계를 만들어 가자"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11.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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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통일의견수렴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가 4분기 정기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회장 이영섭)는 16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한반도 대전환기의 새로운 남북관계 정착 방안'이란 주제로 2018년도 4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을 개최했다.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인 이번 회의에는 대행기관장인 유덕열 구청장, 민병두 국회의원, 김창규 의장, 신복자·이영남·임현숙·이강숙·전범일·민경옥·손세영·손경선 구의원 등 내빈과 이영섭 회장 및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 비무장지대 모든 감시초소가 없어지고 평화의 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비무장지대 접경의 상존했던 대립의 장벽도 무너지고 긴장도 완화되고 있다. 이렇듯 남북이 서로 상호신뢰를 구축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남북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우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대북정책과 통일정책이 국민적 합의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행기관장인 유덕열 구청장은 "연말이라 구청은 내년 예산에 대한 심사를 앞두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복지 예산 문제로 재정 압박을 받고 있는데, 예산 심의를 잘 받아 내년에도 예산 집행을 잘 하겠다"고 말한 뒤 "가짜 뉴스 중에 가장 많은 것이 북한의 관한 문제이다. 전방부대 GP 이야기 등 안보와 관련된 것인데, 우리 지역 리더이신 평통 위원님들이 가짜 뉴스에 관해서는 잘 설명해 주셔서 구민들이 오해하지 않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민병두 국회의원은 "대북관계가 바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많이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4분기 회의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민들이 분열되지 않도록 자문위원들 역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창규 의장은 "현재 우리는 남북한 화해 무대 속에서 시대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 오늘 남북통일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간단한 의전행사 후 본격적으로 자문위원들은 '평화통일 창' 동영상 중 '김정은 시대 경제발전전략의 현재와 미래'를 시청했다.

이후 김지현 기획홍보분과위원장이 '한반도 대전환기의 새로운 남북관계 정착 방안'이라는 주제로 설명과 토론을 진행했다.

아울러 동대문구협의회는 ▲김복순 ▲김봉임 ▲김의수 ▲류현재 ▲박수양 ▲양성옥 ▲유완순 ▲윤숙 ▲이상훈 ▲정복철 ▲홍정숙 등을 새롭게 자문위원으로 보궐 위촉했으며, 새롭게 임명된 ▲송창석 부회장 ▲심우일 부회장 ▲이명우 감사 ▲이상훈 청년분과위원장 ▲최병옥 1지회 간사 ▲김미경 1지회 총무 ▲최지숙 2지회 간사 ▲신채화 2지회 총무 등에게 이영섭 회장이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편 평통 동대문구협의회는 오는 12월 4일 세종대에서 개최될 '공감의 창, 소통의 문,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 참여 공지 후 인근 식당으로 옮겨 만찬을 즐기며 올해 4분기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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