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원봉사마을학교 '세움터', 굿즈 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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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원봉사마을학교 '세움터', 굿즈 수익금 전액 기부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11.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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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위해 정의기억연대 나비기금으로 전달

(사)열린사회동대문시민회(대표 주영남) 부설 청소년자원봉사마을학교 '세움터'의 청소년들과 멘토를 담당한 경희대 사회학과 소모임 '나비팀'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자체 제작한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난 10일 정의기억연대의 나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세움터 청소년과 멘토 나비팀은 지난 8월 굿즈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10월 3일 수요집회와 동대문구 주민 대상으로 판매한 수익금으로 5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더불어 기부에 함께 자리한 청소년들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해드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세움터' 청소년들은 동대문구 플리마켓 '잇다마켓' 자원순환Zone과 되살림 녹색장터에서 중고 생활 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연말 독거노인에게 쌀나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하천을 오염시키는 유해균을 없애는 미생물이 들어있는 EM흙공을 만들어 던지는 중랑천 정화 활동도 벌이는 등 환경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사)열린사회동대문시민회는 매년 3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세움터'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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