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장동 도시재생' 탄력…핵심 거점복합시설 '21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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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장동 도시재생' 탄력…핵심 거점복합시설 '21년 준공
  • 성동신문 박근구 기자
  • 승인 2019.05.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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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 선정돼 국비 120억 추가 확보, 총사업비 320억

- 연면적 4,500㎡ 규모 재생거점시설 ‘마장청계플랫폼 거점복합시설’ 조성 본격화
- 지하엔 지역민 요구 주차장, 지상엔 시장 환경 개선시설, 일자리지원시설 등 조성

마장동 도시재생거점시설 위치도

서울시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중 지원 규모가 가장 큰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 120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기존 200억 원의 사업비를 더해 전체 사업비가 총 320억 원으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국비 추가 확보로 담보된 실행력을 바탕으로 마장동 도시재생의 핵심시설인 ‘마장청계플랫폼 거점복합시설’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21년 준공 목표.

‘마장청계플랫폼 거점복합시설’은 마장동 525번지(1,704㎡) 내 연면적 4,500㎡, 지하3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되는 재생거점시설이다. 지하엔 주민과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주차장이 들어서 주차문제를 해결한다. 지상엔 시장 환경 개선 시설, 지역요구를 반영한 생활편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마장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위치도

서울시는 `17년 2월, 마장축산물시장 일대를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해 4개 사업부문 총 27개 세부사업으로 구상 중에 있다. 특히, 산업부문 재생사업은 시장의 재래환경개선과 육가공기술 특화를 통해 도심산업의 경쟁력 및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고, 식(食)문화요소를 도입해 도매 위주의 축산물시장이 일반 대중에게도 친숙한 ‘서울시 대표 도심특화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부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은 마장동을 포함해 약 154개가 있다. 성공적인 도시재생 달성은 국토교통부 뉴딜사업 외에도 다양한 관계부처의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연계해 정부와 서울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 지원해야 가능하다”며 “마장동 도시재생사업은 법정계획인 활성화계획을 금년도 7월 내 확정할 예정으로 하반기부터는 200억 원 마중물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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