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버스 23개 노선 교통카드 요금 1천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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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23개 노선 교통카드 요금 1천원 인하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5.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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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리무진·서울공항리무진·한국도심공항 탑승 적용

서울시 공항버스 노선 중 고급형 23개 노선의 교통카드 요금이 23일부터 1천 원 인하됐다.

서울시와 해당 운수업체는 공항버스 요금 인하에 대한 협의를 진행, 지난 4월 공항버스 업체 4개사 중 3개사(공항리무진, 서울공항리무진, 한국도심공항)의 운임변경신고서를 수리했으며 22일 첫차부터 교통카드 요금 인하를 적용했다. 만성적자 업체인 KAL리무진은 요금을 동결하는 대신, 운송원가의 안정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교통카드를 이용해 공항버스 차내 단말기 태그 탑승과 인천국제공항 내 RF단말기 매표시 할인된 요금 적용이 가능하다. 단, 현금을 이용한 승차, 매표시에는 기존과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이번 조정으로 공항리무진 8개 노선(6001, 6005, 6010, 6015, 6017, 6018, 6019, 6030)과 6006, 6009 등 서울공항리무진 11개 노선의 교통카드 이용요금은 기존 1만4천 원에서 1만3천 원으로 인하한다. 현금일 경우에는 1만5천 원의 동일한 요금을 내야 한다.

6100, 6101 등 한국도심공항 4개 노선의 교통카드 이용요금도 기존보다 1천 원 줄어든 1만4천 원으로 조정된다.(현금 1만6천 원)

시와 공항버스 업체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요금 인하 혜택이 반영되도록 교통카드 요금 인하를 결정했으며, 요금 인하로 인한 서비스 저하 방지 및 시민의 교통 편익이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요금 인하, 52시간 근로제 도입으로 인한 질적 서비스 저하를 예방하고자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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