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요,자기에 입힌 세상만사 특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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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요,자기에 입힌 세상만사 특별전시회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6.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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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요 봉황무늬 항아리 / 사진=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시 소관인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은 6월 28일~8월 25일까지 여름특별전 자주요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자주요는 흰 화장토 위에 검은색 안료로 그림을 그리는 백지흑화 자기와 흰 화장토 위에 그린 문양의 배경을 긁어내는 백지척화 자기가 매우 특징적이며 주변 가마에 크게 영향을 주어 자주요계가 널리 형성되었다.

자주요는 북조시기에 그릇을 생산해 송·금대에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원·명·청을 거쳐 오늘날까지 지속됐다.

전시는 제1장 ‘민간 가마의 으뜸_자주요’, 제2장 ‘자주요의 성립’, 제3장 ‘자주요의 글과 그림’, 제4장 ‘자주요의 확산’으로 구성했다.

특히 7월 4일 목요일 오후 2시 중국 자주요 자기 전문가인 친따슈 북경대학 교수의 초청강연회를 포함하여 전시 기간 동안 총4회의 기증유물특별전 연계 초청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자주요 자기에 표현된 다양하고 독특한 민간 삶의 모습과 서울 종로 출토 분청사기, 일본을 비롯 아시아, 아프리카 출토 자주요 자기를 통해 국제 문화교류의 흔적을 직접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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