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백범일지 추모 낭독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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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 백범일지 추모 낭독회 열린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6.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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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서울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이끈 백범 김구 선생의 서거 70주년이 되는 날인 26일, 백범일지 추모낭독회를 통해 시민들이 모여 선생의 독립 운동 정신과 활동을 되새길 전망이다.

이번 추모 낭독회에서는 백범 김구의 증손자인 김용만, 한국도서관 협회 이용훈 사무총장,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서해성 감독이 참여해 시민들과 백범일지를 함께 읽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백범 김구 선생의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임시정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함께 이해한다.

백범일지는 ‘독립운동가 직접 저술 도서 30권’ 목록 중 한 권으로 백범 선생의 독립운동 역사와 임시정부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자서전이다. 이 책은 상·하 두 편의 일기와 나의 소원이라는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행사는 낭독에 이어 김용만 씨가 이용훈 사무총장과 함께 백범 김구 선생의 인간적인 삶의 이야기, 그리고 독립운동가가 직접 서술한 백범일지의 의의 등에 대해 토론하며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추천하는 '독립운동가가 직접 저술한 도서 30권'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은 “백범 묘역에서 백범일지를 함께 읽는 소리는 70주기를 맞는 선생을 추모하는 대중의 소리이고, 소리 내어 읽는 일은 이를 세상에 전파하고자 하는 뜻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선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김구 선생을 비롯, 나라를 위하여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이 깃든 곳에서 치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역사를 되짚으며 강점기 시절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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