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인 남산생태보물창고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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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인 남산생태보물창고 운영한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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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제1호, 남산의 꿩 / 사진=서울시

서울의 남산은 한국의 대표공원으로 매년 약 8백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들이 방문하는 남산공원은 경관이 우수하고 생태적으로 잘 보존된 포유류, 조류, 양서류를 비롯해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보물창고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남산의 다양한 생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6월부터 무인 ‘남산생태보물창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남산생태보물창고’는 현재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와 한남 유아숲체험원까지 2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시를 비롯한 각 자치구에서는 다양한 환경·생태 프로그램을 운영, 대부분 어린이, 청소년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남산생태보물창고를 이용하는 시민 / 사진=서울시

성인을 위한 생태 프로그램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인데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생태보물창고’를 운영하게 됐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공원이용 시민을 위한 무인 생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산생태보물창고’를 운영해 조류인 꿩, 파랑새 이야기를 비롯한 꽃, 나무 등 다양한 생태이야기를 연속적으로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공원의 자연경관만큼 생태환경에도 관심을 갖고 공원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박미애 소장은 “남산공원 이용시민 누구나 생태소식지를 통하여 공원의 자연생태에 대해 알아가며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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